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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江原人文論叢 제12집
발행연도
2004.12
수록면
445 - 46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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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孟子ㆍ荀子의 心論을 비교연구하는데 있다. 즉 心論의 개념이 무엇이고, 이것이 어떻게 관계하는 지를 밝히는 것이 이 논문의 주제이다. 선진유학에서 心 개념은 孔子의 『論語』에서 구체적인 언급을 고찰할 수 없지만 맹자ㆍ순자에 의해서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됨을 볼 수 있다. 孟子가 心을 언급한 이래, 儒學에서는 心을 통해 道德ㆍ存在ㆍ認識과 관련된 문제를 설명해 왔다. 孟子는 心을 道德心으로 말하였다. 한편 心을 知覺과 관련하여 認識心으로 말했던 사람은 荀子이다.
논의의 전개와 차례는 Ⅱ장에서 孟子ㆍ荀子 心論의 理論的 基礎로 1. ‘大體ㆍ小體’와 ‘天君ㆍ天官’, 2. ‘四端之心’과 ‘好利之心’, 3. ‘良知ㆍ良能’과 ‘徵知ㆍ本能’을 서술하고, Ⅲ장에서는 유학의 학문체계와 성격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부분인 修養工夫論을 서술하였다. 1. ‘寡欲’과 ‘節欲’, 2. ‘擴而充之’와 ‘虛壹而靜’을 서술한 디음, 결론으로 3. 禮의 歸結을 논하였다. 유학은 궁극적으로 성인이 되기 위한 학문, 즉 聖學이며 성언이 되는 것은 도덕적인 측면에서 이상적인 인간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유학은 도덕적 주체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목적이 그 바탕에 깔려 있는 셈이고, 그렇기 때문에 유학에서는 수양공부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맹자ㆍ순자의 심론의 기본 입장은 이러한 점에서 차이를 지닌다. 즉 맹자는 도덕심ㆍ도덕본체를 충분히 발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인간 자신의 마음을 수양하고 배양하는 수양론의 차원에서 이해하는 반면, 순자는 통제와 도덕실천의 근거를 자신의 본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외재하는 예의제도에서 찾고 있다. 이러한 입장에서 맹자ㆍ순자 心論의 차이점을 비교 논술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Ⅰ. 시작하는 말
Ⅱ. 孟子ㆍ荀子 心論의 理論的 基礎
Ⅲ. 修養工夫論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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