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33집 제4호
발행연도
2000.2
수록면
105 - 120 (1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맑스가 근대사회를 새롭게 해명한 주요 이론적 계기는 개인들의 생활조건에서 비롯된 사회적 적대가 ‘사회적 시간’을 어떠한 실천형태로 구성할 것인가의 차이로 현실화된다는 발견에 있다. 사회적 시간을 통해 조직되는 인간의 다양한 사회적 실천양식을 탐구함으로써 맑스의 정치경제학 비판은 단지 새로운 경제학이 아니라 자본주의 경제체제 그 자체에 대한 정치적 독해라는 새로운 관점을 획득한다. 맑스는 근대부르주아사회의 핵심이 자연적 시-공간을 노동시간으로 미분하는 이른바 ‘사회적 시간의 주제화’에 놓여 있음을 간파했다. 노동을 사회적 시간을 통해 기획할 수 있음으로 해서, 즉 ‘시간을 금으로’ 바꿔 놓는 ‘연금술’을 발명함으로써 부르주아는 사회구성의 새로운 원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맑스의 정치경제학 비판을 이처럼 사회적 시간 개념으로 재구성함으로써, 부르주아 정치경제학의 핵심개념인 ‘가치법칙’은 단순히 사물들간의 경제적 관계규정이 아니라, 노동-생산활동의 통제를 통해 여타의 인간적인 사회적 활동과 그 결과물들을 전유하려는 자본지배의 정치적 표현임이 드러난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맑스 정치이론의 과학성: 사회적 시간의 주제화
Ⅲ. 시간의 두 가지 차원: ‘철학적 시간’과 ‘사회적 시간’
Ⅳ. 근대부르주아사회와 전근대 사회의 생산원리의 차이: 시간기획 대 공간기획
Ⅴ. 자본의 근대 프로젝트: 가치의 증식
Ⅵ. 결론: 사회적 시간개념의 정치성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340-017362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