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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34집 제1호
발행연도
2000.6
수록면
77 - 94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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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부르주아의 노동생산을 위한 사회적 시간기획과 노동자계급의 생존-생활기획의 적대성에 기반한 정치적 문제설정이 이 글이 『자본』에서 읽어내고자 하는 핵심내용이다. 그리고 이것이 부르주아 경제학에 대항하는 ‘새로운 경제학’을 구축하는 것이 아닌, 근대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대한 정치학적 독해를 이루고자 했던 맑스의 정치경제학 비판의 진정한 목적이었다. 그렇다면 근대부르주아 사회의 적대의 한 축을 이루며 자본에 반하는 노동자의 사회적 시간 기획을 어떻게 진전시킬 것인가? 노동자계급의 사회적 권리는 근대부르주아 사회의 자본운동을 통해 내적으로 발생한 것이지만 동시에 그것을 넘어서고자 하는 싸움 속에서만 쟁취될 수 있었다. 역사적으로도, 노동자계급의 권리정치의 내용은, 근대부르주아의 권리실현인 착취기획에 맞서 자신의 인간적 삶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최저임금 또는 생활임금쟁취나 노동시간의 사회적 확정 풍 생존권과 생활권을 확보하려는 지난한 권리투쟁의 역사로 점철되어 왔다. 이러한 이유에서 이 글은 노동과정 외부에 존재하는 생활세계, 즉 자유시간으로 구성되는 사회적 영역에서 발생하는 생존과 생활의 욕구를 통해 규정되는 사회적 시간의 구축에 주목한다. 왜냐하면 시간은 자본에게는 이윤과 돈을 의미하지만, 노동자들에게는 인간개발의 거처이기 때문이다. 노동자 계급의 실질적인 해방이란 노동세계의 확장이 아닌 축소에 있음을, 그리고 그 자리에 노동자의 사회적, 인간적 삶의 요소들을 정치적 권리의 형태로 새롭게 기획해 들어갈 때만 그것은 실제로 달성가능하다는게 이 글이 『자본』에 대한 정치학적 해석을 통해서 얻어낸 결론이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자본』의 모티프: 권리투쟁
Ⅲ. 임금의 정치성
Ⅳ. 권리정치의 전환점: 노동시간의 사회적 확정과 공장입법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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