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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5.18연구소 민주주의와 인권 민주주의와 인권 제6권 1호
발행연도
2006.4
수록면
33 - 5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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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는 이에나가 사부로오의 ‘교과서 소송’ 이후 그 동안 ‘옥쇄’로 미화된 채 침묵되어왔던 ‘집단자결’의 실상을 둘러싸고 격렬한 공방이 있었고, 이는 군대의 논리와 민중의 논리가 대결하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최근에는 두 개의 논리 모두 집단자결에 이르는 과정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있다는 비판적인 문제의식이 제기되고 있다. 즉 자발적인 옥쇄로서의 집단자결과 강제적인 주민학살로서의 집단자결이라는 입장 모두 가해와 피해, 자발과 강제 구도를 양자택일하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이었다.
그러나 치비치리가마와 시무쿠가마의 사례 분석에서 알 수 있듯이 가해와 피해, 자발과 강제의 관계는 제로섬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연속적이며, 그 연결고리에는 어떤 행위성을 가능하게 하는 ‘전쟁체험’의 내용이 있다. 그런데 그 체험의 내용이 전쟁체험이 아닌 이민체험이었을 때 대조적인 귀결을 가져왔다. 오키나와 주민들이 집단자결에 저항했던 것이다. 이는 함의하는 바가 매우 크다. 왜냐하면 죽음으로의 동원을 예비하는 여러 요소들과 구조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이를 상쇄하는 요소들이 동시에 존재한다면, 그 결과는 파국으로 치닫지 않는다는 사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폭력을 예감하고 그것에 저항하는 가능성, 이는 동아시아의 다양한 유형의 민간인학살의 사례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해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기존 연구에서의 쟁점들
Ⅲ. 집단자결의 가해와 피해, 강제와 자발의 상호연속성
Ⅳ. 집단자결에 저항하는 가능성: 전쟁체험과 이민체험의 대조적인 귀결
Ⅴ. 나오며: 요약 및 과제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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