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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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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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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6권 제1호
발행연도
2005.4
수록면
276 - 307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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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문학이란 何오」 이래 이 땅의 ‘문학’ 개념은 근대적인 의미로 바뀌어서 이해되고 있다. 그렇지만, 이육사는 전통적인 관점에서 문학을 파악하였다. 일본문단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던 다른 시인ㆍ작가들과는 달리, 이육사의 산문에 중국문학의 변화 양상이 짙게 나타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이육사가 민족주의자이면서 동시에 공산주의자일 수 있었던 근거도 전통적인 문학관 위에서 가능해졌다. 예컨대 여러 산문에서는 ‘화이불류’(和而不流)의 의식이 드러나며, 시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에서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지향을 읽을 수 있다.
이육사의 산문에는 서로 충돌하는 진술들이 나타난다. 몸이 좋지 않아서 요양여행을 떠났다는 기록이 몇 번에 걸쳐 나오는가 하면, 다른 글에는 자신의 건강을 자랑하는 내용이 있어서 이를 부정하는 양상이다. 실제 그는 국내와 국외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기도 했다. 이런 모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육사의 전기적 사실을 복원해야만 한다. 문학을 수신(修身)의 방편으로 삼았던 측면이 있기에 이는 응당 필요한 작업일 수밖에 없다.
이육사는 항일무장 투쟁단체인 대동청년단의 인물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관되는 단체들 또한 그러하다. 국내에서 이들이 담당했던 역할은 독립운동 자금의 모금과 전달, 정보의 제공이었다. 따라서 요양여행이란 이러한 활동을 위한 핑계로 볼 수 있다. 핑계가 필요한 자리에서 산문의 모순은 발생하고, 이육사는 여기에 대해 침묵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이광수의 문학론’으로는 침묵을 해명할 수 없다.

목차

1. 충돌하는 진술, 증폭되는 의혹
2. 민족공산주의자 이육사의 문학/문화에 대한 견해
3.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4. 이육사의 방랑벽에 대한 하나의 견해
참고문헌
국문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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