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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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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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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46집
발행연도
2006.2
수록면
97 - 12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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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전」,「김현감호」,「백월산양성성도기」등은 나말여초에 형성된 불교계 전기소설이라 주장되어 온다. 그런데 이 작품들이 과연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된 것인지, 즉 서사문학적 전통이나 사상적 배경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하지는 못했다. 나말여초 불교계 전기소설이 당 전기의 영향에 의해 곧바로 창작되었다는 것은 당대의 서사문학적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견해이다. 이미 불경, 불교영험설화 등 불교계 서사물들이 유통되고 있었으며, 여기에 중국의 지괴ㆍ전기등이 영향을 끼쳐 불교계 전기소설이 출현했다고 보아야 한다. 이 논문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먼저「백월산양성성도기」와「조신전」이 관음설화의 서사적 전통을 이어나가면서 서사적 편폭이나 내용의 심화를 통해 소설성을 획득해나간 작품임을 밝혔다.「백월산양성성도기」는 관음의 영험설화를 벗어나 소설성을 획득하였는데, 5세기~13세기 사이에 국내에서 유통된「법화경」「화성유」품의 내용을 배경으로 서사화된「우족관문이편탈업구」와 같은 서사물에 영향을 받아 창작된 불교계 전기소설이다. 작품의 내용은 평범한 인물들이 관음보살의 도움으로 미륵불, 미타불로 성불하였다는 것으로, 당대 사회에 있어서 가히 혁명적인 사상을 드러낸 것이었다.「조신전」은 관음보살이 번뇌에 빠진 중생을 제도해준다는 불교 교리를 바탕으로 세속적 애욕의 허망함을 드러낸 작품이다. 그러나 그렇게 관음설화의 확장이라는 점에 소설사적 의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작품은 몽유구조를 취하면서 기아와 전쟁으로 떠돌아야만 했던 나말여초 유랑민의 삶을 사실적이며 극적으로 그렸다는 점에 그 우수성이 있다. 다음으로 이 논문은「김현감호」가 국내외의 전생윤회의 서사물들의 서사관습을 계승하면서 불교적 의미를 부여한 불교계 전기소설임을 밝혔다. 이 작품의 창작에는「집이기」의 '호피정 유래'와 같은 축생의 세계를 그린 서사물들이 영향을 끼쳤으리라 보았으며, 그 과정에서 불교적 의미화 작업이 수행되었음을 밝혔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제제기

2. 觀音설화의 확장과「백월산양성성도기」,「조신전」의 형성

3. 轉生설화의 불교화와「김현감호」의 형성

4.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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