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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29 - 15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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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記』가 상고사를 전하는 最古의 문헌임에도 그 정체를 두고는 논란들이 많았다. 그러나 그것을 ‘옛 기록’이란 보통명사로 여기기는 어렵고 최근에는 특정인이 지은 단일 서책으로 보아야 한다는 쪽으로 견해가 기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통적인 史書와 달리 『古記』는 설화를 바탕으로 한 사서라는 점이 주목되는데 특히 고조선이후 여러 나라의 건국담과 함께 다양한 불교설화를 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古記』 소재 건국신화에 대해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으나 그에 소재한 불교설화에는 별다른 논의가 따르지 못했다. 이점에서 본고는 『古記』 내 불교설화의 범위, 내용적 특성, 설화의 형성과 후대적 영향 등을 살피고자 하였다. 본고에서 파악한 『古記』 소재 불교설화는 19종의 문헌에 29개의 각편에 이른다. 이들은 불교의 초기 전래, 사찰의 건립 내력, 신비로운 신앙체험 등으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사상적으로는 아득한 과거부터 이 땅이 佛國土, 前世佛地라는 의식을 반영함으로써 불교문화국으로서의 긍지를 앞세우고 있다. 『古記』 소재 불교설화는 불교의 전래와 함께 곧바로 자생설화가 출현하지 못하고 불경에 의거한 설화가 먼저 형성되었음을 보여주며 서사 지향점이 신라에 맞추어져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같은 󰡔古記󰡕소재 불교설화의 내용, 형식적 특성은 『古記』가 고려 초에 익명의 승려가 찬술한 서책이라는 先學들의 진단과 그대로 부합된다. 『古記』 소재 불교 이야기는 불교 설화적 의미에만 그친다할 수 없다. 그것은 고려 초의 서사 문학사적 상황을 증거해주면서 실상파악이 쉽지 않은 초기 서사문학사를 복원하는 데 있어 핵심 단서로 삼을 수 있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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