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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성운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80호
발행연도
2005.12
수록면
191 - 22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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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는 1876년 조선을 개항시킨 이래 친일적인 인물과 세력을 육성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이것은 조선에 대한 식민지 지배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성격을 갖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은 ‘성공’해서 일제는 조선을 ‘합법적’인 방법으로 획득하였다. 이렇게 조선을 식민지로 ‘합병’한 이후 일제는 조선인 중에서 식민지 지배에 협력했던 인물들을 관리하고 새롭게 협력할 인물들을 발굴하고 양성해야 했다. 이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조선귀족이 탄생하였으며 일본시찰단이 조직되어 지속적으로 일본에 파견되었다.
본고에서 다룬 1913년의 동척시찰단에 대해 다음의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일제가 조선을 영구히 지배하기 위해 채택했던 동화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1910년대의 동화정책은 일본어의 일상화, 조선인과 일본인의 雜婚, 한일 양민족의 ‘사업 공동 경영’, 위생문제의 해결을 통한 조선의 풍속 개량, 조선의 중류층 획득 등의 방법에 의해 추진되었다. 일본시찰단은 바로 조선의 중류층을 획득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시찰단으로 선정되고 파견된 인물들은 구한 말 이래 일제의 조선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협력했던 인물들이었다. 셋째, 일본시찰단이 시찰한 시설은 농업과 관련된 시설, 교육 및 공공시설, 근대산업시설, 일본의 국체를 내면화하려는 시설 등의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이 중 일본의 국체를 내면화하려는 시설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근대적 시설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일제는 일본 시찰을 통해 조선의 유력자들에게 일본의 근대성, 선진성을 보여줌으로써 조선이 근대 국가로 발전할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고자 하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정리를 통해 볼 때 1913년 동척시찰단은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위해 협력할 조선인을 관리하고 양성할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이를 위해 일제는 다양한 기관을 동원하였음을 알 수 있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1910년대 일제의 식민지 지배 정책

Ⅲ. 일본시찰단의 조직과 파견

Ⅳ. 시찰단원의 일본인식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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