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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제29권 제1호
발행연도
2000.1
수록면
128 - 133 (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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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마늘의 여러 기능 중 특히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 감기예방과 치료에 대한 효능을 증명하고자 마우스를 이용하여 vaccine과 마늘 추출액을 투여하며 in vivo 실험을 수행하였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O/PR8株)와 일본뇌염 바이러스(JaGAr O1株)는 마우스의 비강내 적하하고 각각의 vaccine은 피하접종(subcutaneous)하였다. 마늘을 10% 에탄올로 추출하여 0.002mL, 0.2 mL를 경구투여하며 control과 비교하였다. 혈액을 채취하여 혈청 중 그리고 globulin 내의 바이러스감염 저지인자를 LD_(50)와 방어대수, 그리고 중화항체가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암컷과 수컷의 방어대수는 모든 실험 조건에서 유의차가 인정되지 않았다(data not shown).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 vaccine 접종에 의해 감염방어효과가 있었으며, 0.002 mL/day 마늘 추출액처리(0.55±0.05)의 방어대수는 무처리구(0±0.05)보다 유의적으로 커 감기방어에 효과를 보였으나 vaccine 처리구(1.10±0.05)보다는 유의적으로 효과가 적었다(p<0.05). 0.2 mL/day 마늘 추출액처리(2.05±0.05)는 vaccine 처리(1.10±0.05)보다도 오히려 약 10배 가량 큰 방어대수를 보였다. 일본뇌염의 경우 마늘은 vaccine을 접종한 마우스의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에 영향에 주지 못하였으나, vaccine을 접종하지 않은 마우스에는 바이러스 감염방어에 유의적 효과를 보였다(p<0.05). 인플루엔자의 경우 마늘추출액은 vaccine 자극에 의한 중화항체의 생산에는 영향이 없으나,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vaccine 자극에 의해 중화항체 생산이 촉진되었다. 결론적으로 마늘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방어에 상당한 효과가 증명되었으나, 일상적인 마늘 섭취량으로는 감기예방에 효과를 거두기 어렵고 하루 10쪽 가량 섭취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그러나 마늘을 식품으로 섭취하면서 예방 vaccine보다 더 큰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Abstract

서론

재료 및 방법

결과 및 고찰

요약

문헌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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