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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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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제61권
발행연도
2004.3
수록면
106 - 134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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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70년대에 급격한 산업화시기 동안 농업에 종사하던 많은 여성들이 도시의 ‘노동자’로 되어가는 과정을 겪었는데, 이 연구는 근대화(도시화, 자본주의화, 공/사 이분화)가 이들 여성 노동자들에게 미친 영향을 살펴보았다.
첫째, 도시화는 농촌여성을 도시의 공장노동자로 만들어갔다. 도시화는 여성 노동자들을 시골의 전통적 공동체나 집단으로부터 분리하는 데 기여했지만, 여성 노동자들은 여전히 가족과 남자형제를 위해 자신의 희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는 이들이 전통적 가족공동체적 사고와 성별 이데올로기를 그대로 내면화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연고채용의 보편화는 전통적 가족제도나 친족제도를 유지, 재생산하는 메커니즘으로 작동하게 된다.
둘째, 자본주의화는 공장체제의 증대로 인해 여성들의 노동자 비율을 증대시켰으며, 이는 성별분업의 정착과 여성 노동자들간의 차별화를 가져왔다. 또한 긴 노동시간과 철야노동의 일반화, 테일러리즘과 도급제를 통한 노동강도의 강화 등으로 인해 여성 노동자들은 일반적으로 노동소외 현상을 겪고 있었고, 탈숙련, 반숙련화가 촉진되었다. 여성 노동자들은 또한 학력과 빈부 차이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통해 노동자 계급의식을 형성하게 된다.
셋째 공/사 이분화는 우선 남성=사회, 여성=가정, 재생산과 소비 담당자라는 이분화를 강화시켜 여성 노동자의 생애노동 의식을 약화시켰고 보수적 여성성을 강화하여 근대적 개별자로서의 독립적 주체의식을 형성하는 데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렇게 볼 때 근대화는 도시화된 여성 노동자를 탄생시키는 데 기여했고 독립적 개인이자 가장으로서의 여성의 주체의식을 성정시켰지만, 다른 한편 성별 이데올로기의 작동은 또한 여성의 생애 노동의식을 약화시켰으며, 전통적 여성성을 내면화한 비주체적인 여성 노동자를 재생산했다.

목차

초록

1.서론

2.연구주제와 연구방법

3.도시화와 여성 노동자

4.자본주의화와 여성 노동자

5.공/사 이분화와 여성 노동자

6.결론

주요용어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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