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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이화사회과학원 사회과학연구논총 사회과학연구논총 제6권
발행연도
2001.6
수록면
47 - 64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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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경제발전에 따른 여성노동의 유형 및 노동공급의 결정요인의 변화에 관하여 분석한다.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여성의 노동시장 참가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기혼여성의 노동시장 참가율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화가 진전될수록 여성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고 특히 산업별로 보면 사무직과 서비스직종에서의 여성인력의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노동 공급의 경우 여성노동자의 학력수준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여성노동과 학력의 관계에 있어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과거와는 달리 점차 여성노동자의 학력수준의 증가가 노동공급에 정(positive)의 영향을 주 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연령계층별 여성의 노동공급에 있어 90년 이후부터 결혼이나 출산, 육아 등과 같은 요인들로 인한 노동시장으로부터의 탈퇴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경제발전에 따라 여성 특유의 M자형 노동공급곡선이 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노동공급의 결정요인에 관한 분석결과는 선행 연구와 달리 타가구원의 소득 증가가 여성의 노동공급에 정(positive)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노동공급이 증가하고 취학전 자녀의 수가 여성의 노동공급에 미치는 영향력은 90년대 이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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