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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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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42집
발행연도
2004.2
수록면
115 - 14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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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農嚴文學의 諸樣相 가운데 그의 文藝意識의 美的 根據와 詩論의 특정을 규명한 것이다. 한 개인의 문예의식과 시론의 접근은 哲學的 思推體系의 基底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농암에 대한 諸家의 評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그는 조선후기에 대표적인 도학가로서 그의 위상이 정립되어 있다. 이점에 주목하여 文藝意識의 美的 根據를 살펴보았고, 그의 詩論을 哲學과 連?하여 구체적으로 검토해보았다. 그의 문예의식과 시론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농암의 道文觀은 대부분 大經을 비롯한 경전에 바탕을 둔 문학적 사유체계이다. 그의 道文觀은 聖學이나 道體에 비해 문장이 末事나 지엽적인 것이 되지만 문장 자체를 완전히 거부한 것은 아니다. 그는 언어의 필요성은 거부할 수 없는 입장이었기에 道本文末이라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다. 농암은 文藝美를 추구하기 위한 하나의 기본적인 범주를 '眞'과 '實'로 설정하였다. 그래서 문학의 창작에서 언어를 모방하거나 표절하여 겉만 비슷하게 꾸미기보다는 獨創的이고 個性的인 언어를 사용한다면, 眞實된 文藝美를 추구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농암은 詩퓨의 本質을 性情 天機라는 두 가지 개념으로 요약하여 정의하였다. 시는 시인의 마음에 있는 性情의 표현이며, 사물에서 관조할 수 있는 天機의 반영으로 인식하였다. 그가 시에서 말한 성정의 표현은, 교훈적이거나 도덕적이기보다 시인의 감정과 본성의 진솔한 자기 표현인 것이다. 시인이 卽物하여 情이 발할 때 形氣에 가려지지 않은 性의 본연함을 따라 直發한 善一邊만의 ‘性情之正’이 아니라, 비록 형기에 가려져 성의 본 연함음 잃고 횡발하였지만, 善惡이 공유한 시인의 자연스러운 정서를 거리낌없이 노래해야 한다는 情의 측면이 다소 강조된 性情之眞에 대한 자각이다. 이것은 바로 情緖의 表現 이라고 할 수 있다. 天機는 천리가 유행하여 공간상에 드러나 있는 것으로, 창작의 주체인 시인이 卽物하여 視廳 등의 감각을 통하여 감지할 수 있는 形以下的인 광대한 道의 用을 말한 것이다. 그의 시론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情景과 虛閒의 문제이다. 閒事는 현실적인 욕망에서 벗어나 마음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주관적인 心과 객관적인 物이 함께 평화스러운 경지에 들어가 자아와 사물이 하나가 되어 物我一體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그래서 농암은 감상자에게 풍부한 세계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시가의 형상에 있어 '정경 의 융합'이라는 實景 외에도 무한한 虛景의 창조를 강조하였다. 천기의 활발한 묘와 성정의 진도 이러한 虛閒의 사이에 있고, 이러한 虛閒의 경지가 이루어진 시를 감상자가 읽으면 감발하여 흉기하게 되고, 말 밖의 의취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목차

1. 序言

2. 文藝意識의 基底

3. 詩論

4. 結語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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