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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우정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76호
발행연도
2025.3
수록면
353 - 375 (23page)
DOI
10.18658/humancon.2025.0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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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10년대 후반 여성 독립영화를 중심으로 결집된 팬덤 현상에 주목하여, ‘벌새단’과 ‘메기떼’의 수행적 실천과 그 사회문화적 함의를 고찰한 작업이다. 여성 영화인의 양적인 팽창과 여성 서사의 질적인 도약이 맞물린 ‘여성영화 뉴웨이브(Women’s Cinema New Wave)’에는 수용자의 몫도 나란히 기록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영화 <벌새>(2018)와 <메기>(2018)의 팬덤 형성 요인과 그 특징을 영화 텍스트에 대한 매료, 감독 및 배우를 향한 매혹, 선별된 연대감의 구성으로 나누어 분석한다. 다음으로는 해당 팬덤의 수행적 실천을 온-오프라인에서의 동시적 네트워크, 영화 텍스트의 해석과 팬 텍스트의 생산, 개인 정체성의 전환과 사회적 영향력의 확산으로 범주화해서 살펴본다. ‘벌새단’과 ‘메기떼’의 팬 문화에는 페미니즘 행동주의, 뉴/올드 시네필리아, 능동적 수용자의 면모가 절합되어 나타난다. 첫째로 여성영화를 정체성 정치의 구심점으로 삼고 그 수익성을 높임으로써 여성 관객의 사회경제적 역량을 입증하려 한다. 둘째로 왕성한 구매욕을 보이는 소비자로서 배급사 및 콘텐츠 업계와 공모적 관계를 형성한다. 셋째로 텍스트와 원작자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냄으로써 작가주의 예술영화 담론을 재소환하며, 이는 21세기 영화 팬덤의 역사화가 20세기 한국 시네필 문화사와 연동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요컨대 여성(영화 뉴)웨이브는 상업/독립, 대중/예술의 접경에 제3의 영토를 기입하면서 ‘좋은 영화’의 의미망을 재구성하는 역동적인 벡터 중 하나다.

목차

국문초록
Ⅰ. 한국영화사의 2019년과 ‘여성영화 뉴웨이브’
Ⅱ. 영화적 경험의 동학과 선별된 연대감의 구성
Ⅲ. 집단적 유희의 호혜와 대안적 영화문화의 배양
Ⅳ. 나오며: ‘여성영화’를 벡터로 삼아 ‘좋은 영화’를 재구성하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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