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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혁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57호
발행연도
2025.3
수록면
341 - 379 (39page)
DOI
10.31218/TRKH.2025.3.157.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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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60년대 한국과 우간다 사이에서 이루어진 의사 파견을 중심으로, 한국 의료 외교(Medical Diplomacy)의 기원을 조망한다. 1964년 한국인 의사의 우간다 파견은 국제 정치 질서와 남북한의 외교 경쟁, 우간다의 의료 인력 부족이라는 조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한국 외교가 제3세계 국가들과의 관계 속에서 의료 협력을 외교적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기 시작한 사례였다. 이 파견은 남북한이 우간다에 외교사절을 동시에 상주시킨 이례적 상황 속에서 남한이 외교적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이었으며, ‘의료 인력 수출’의 최초 사례가 되었다.
우간다 사례는 이후 본격화된 한국의 아프리카 의사 파견 정책과 차별성을 보여준다. 첫째, 우간다 의사 파견은 수원국의 공식 요청과 재정에 기반하였다. 이는 한국 정부가 주도한 1968년 이후의 ‘정부파견의사’ 제도와는 구분되었다. 둘째, 우간다에 파견된 의사 수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외교적 득표 수단을 넘어 경제적 실익까지 아울렀기 때문이었다. 우간다 의사 파견은 ‘의료 외교의 출발점’으로서의 의미를 넘어서, 냉전기 한국 외교가 비경제적 수단을 활용하여 외교적 공간을 확장하고자 했던 실험이자, 국가 간 협력 속에서 의사의 활동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음을 보여준 사례였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아프리카 국가의 외교 무대 부상
Ⅱ. 우간다에서의 남북한 대립과 외교의 시작
Ⅲ. 의사 파견과 의료 외교의 전개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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