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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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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민족연구원 민족연구 민족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52 - 178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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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두드러진 성장 능력을 보여 왔다. 이제 세계 2위 규모의 경제국가가 된 중국의 부상은이제 더 이상 가능성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있다. 꾸준한 두 자리수의 국방비 증강 덕분에중국의 군대 또한 능력 면에서 선진화되었다. 미-중 간의 간극이 좁혀짐에 따라 미-중 관계도많은 변화를 경험했다. 한국으로서는 그 변화와 대응 상황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대외전략을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미국, 중국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약한 국가인한국이 외교 행위만으로 당면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분명 그 역량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보완해 줄 수 있는 것이 외교 관계이다. 특히 우호적, 협력적 외교 관계의 조성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한국, 미국, 중국 간의 외교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3국의 양국간 외교 관계가 서로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비대칭의 삼각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약한국가가 취할 수 있는 외교적 대응을 검토해 보고자 한다. 즉 한-미 관계가 미-중 관계, 한-중관계에 미치는 영향, 미-중 관계가 한-미 관계, 한-중 관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한-중 관계가한-미 관계, 미-중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논문은 3국의 외교 관계를살펴볼 분석틀로 디트머의 전략적 삼각관계 구조를 소개하고, 미국-중국-한국 간에 시기별로나타난 사건과 대응을 구체적으로 살펴본 후, 3국 간의 삼각관계 양상을 구분한 후에 상대적으로약한 국가인 한국이 취할 수 있는 적절한 외교적 대응을 검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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