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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선희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110호
발행연도
2025.3
수록면
181 - 209 (29page)
DOI
10.21211/JHUM.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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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는 대표적 작가인 우슬라 비에만의 작품을 애니미즘과 함께 살펴본다. 애니미즘은 최근 인류세 담론과 함께 근대 인간 중심적 철학을 돌아보고 인간과 비인간의 동등한 공생을 추구하는 하나의 방법론으로 새롭게 연구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브뤼노 라투르, 티모시 모턴과 같은 서구 철학자들의 ‘객체지향 존재론’ 및 ‘존재론적 동등성’ 관련 이론이 애니미즘, 즉 ‘만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믿음’과 연결되는 지점을 제시한다. 이후 아리안 콘티가 문화인류학과 종교학 연구를 통해 제시한 오늘날 애니미즘의 네 가지 속성을 살펴보고, 이 속성이 비에만의 두 작품 <산림법>(2014)과 <숲의 마음>(2021)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분석, 논의한다. <산림법>은 숲이라는 비인간을 인간 사회에서 통용되는 법, 특히 한 국가의 최상위 법인 헌법의 실질적 주체로 상정하고 이에 권리를 부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 <숲의 마음>은 숲을 우리가 어떠한 근거로 인간과 동등하게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생물학적 근거와 서사를 제공한다. 이러한 비에만의 작품은 애니미즘을 법적, 과학적 영역에서 다룸으로써, 백인 남성 중심의 근대 철학에 따라 억압되었던 존재들이 생태학적 연결고리 안에 재위치, 귀환하도록 유도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비에만의 작품이 다양한 비인간 존재들의 의인화를 통한 ‘존재론적 전회’ 및 그들과의 관계복원을 이루는 관점을 제시함을 주장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인류세의 객체지향 존재론과 애니미즘
3. 우슬라 비에만의 작품 속에 가시화된 애니미즘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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