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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지은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아연구 아세아연구 제68권 제1호(통권 제199호)
발행연도
2025.3
수록면
215 - 250 (36page)
DOI
10.31930/JAS.2025.03.6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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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7~19세기에 일본에서 제작된 류큐 관련 오라이모노를 분석하여 당시 일본 서민들이 류큐를 어떻게 인식했는지를 조명하였다. 에도 막부의 쇄국 정책 아래 일본 서민들은 외부 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한적으로 접할 수 있었으며, 류큐는 일본과 중국에 복속된 ‘양속체제’라는 독특한 지정학적 지위를 유지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라이모노는 일본 서민들이 류큐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하였다.
연구 결과, 초기 오라이모노는 류큐를 독립적이고 이국적인 문화를 가진 왕국으로 묘사하며 류큐의 독자성을 강조했으나, 메이지 유신 이후 오라이모노는 류큐를 일본의 행정적 틀 안에 포함시켜 일본 중심의 세계관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특히 ‘일류동조론’(日琉同祖論)을 통해 류큐를 일본 문화의 일부로 재구성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또한, 오라이모노의 내용 변화는 일본의 정치적・사회적 맥락과 긴밀히 연관되었다. 에도 후기부터 메이지 시대에 이르는 동안 류큐 관련 오라이모노는 단순한 학습 자료를 넘어 일본의 대외 정책과 류큐 지배를 정당화하는 도구로 활용되었다.
본 연구는 오라이모노가 단순한 문자 학습 교재를 넘어, 당시 일본 사회의 이데올로기와 대외 인식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류큐에 대한 일본 서민의 인식 변화 과정을 조명하고, 오라이모노를 활용한 연구가 일본의 문화적 정체성과 대외 인식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앞으로 다양한 교육 자료와 기록물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일본의 대외 인식과 문화적 정체성을 폭넓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17~19세기 일·류 관계
Ⅲ. 일본 서민의 류큐 인식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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