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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민영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95호
발행연도
2025.3
수록면
7 - 30 (24page)
DOI
10.31313/LC.2025.0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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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다층적으로 작동하는 사회적 억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작은 아씨들>은 ‘기회의 평등’이라는 허구적 담론이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정당화 기제로 작용하는 신자유주의의 모순을 재현하는데, 이에 등장인물은 복합적인 억압과 폭력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오인주를 비롯한 세 자매는 경제적, 계급적 억압을 중층적으로 겪으며 그들에게 쏟아지는 편견과 사회적 폭력을 감당해야 한다. 원상아는 폭력적인 아버지와 부재한 어머니 때문에 가부장 질서에 의한 억압과 정서적 억압이 동시에 작용하여 세 자매와는 결이 다른 피해자로 형상화된다. 한편 원상아의 가문은 푸른 난초로 대표되는 ‘정란회’라는 사조직을 통해 가혹한 폭력을 일삼고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한다. ‘아버지 나무’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푸른 난초는 사람의 생사까지도 선택할 수 있는 절대권력을 소유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정란회가 구축한 체제에 순응하면 ‘아버지 나무’가 선사하는 혜택, 즉 무한한 권력을 누릴 수 있지만 동시에 폭력 또한 필연적으로 세습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다수의 인물은 세습되는 폭력은 못 본 척하고 자신의 욕망을 이뤄주는 혜택만을 갈망하며 정란회에 자발적으로 귀속된다. 하지만 세 자매는 이를 거부하고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다. 이와 같이 <작은 아씨들>은 억압과 불평등이 지속되는 구조적 이유를 재현하고, 안정적인 체제를 거부하는 불온한 존재들을 통해 새로운 저항의 가능성을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찾을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다층적 억압과 불평등의 확산
3. 수단화된 귀속과 이탈의 불온함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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