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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정아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6권 제1호
발행연도
2025.2
수록면
125 - 136 (12page)
DOI
10.47294/KSBDA.2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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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예술 작품이 데이터 감각화를 통해 인간 지각 범위에서 벗어나는 규모의 오염 및 멸종 현상을 재고하는 장을 열어내고, 인간중심주의를 넘어 생태기술적 환경 안에서 공존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음을 고찰하는 것이다. 생태기술적 환경은 인간, 비인간 종(種), 기술적 기반 시설 및 시스템을 포용하여 전자적, 미생물적 차원까지 아우르는 관점을 뜻한다. 이러한 생태기술적 환경 안에서 데이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회를 작동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예술이 데이터를 매체로 활용함으로써 이에 비판적으로 접근할 수 있음을 논의한다. 본 논문은 그 사례로 테레토리얼 에이전시의 <변화 중인 대양>(2017-2020)과 알렉산드라 데이지 긴즈버그의 <기계 전조들>(2019-)을 데이터 감각화에 주목하여 분석한다. 대중에게 개방되어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바다에서 벌어지는 인간 활동의 흔적을 시각화한 <변화 중인 대양>은 데이터의 개방성과 접근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바다에서 벌어지고 있는 과도한 인간 활동이 발생시키는 환경적 변화를 드러낸다. 긴즈버그의 <기계 전조들>은 장소특정적 데이터 청각화 작업으로, 조명을 통해 새벽녘처럼 조성된 공간에서 철새들의 서식지 상실과 새의 멸종을 소리를 통해 상기시킨다. 작품은 생성적 적대 신경망을 활용하여 멸종되어 가는 새 소리 데이터를 학습하고 진짜와 유사한 또 다른 소리 데이터를 생성해낸다. <기계 전조들>은 데이터의 청각화를 통해 현재 진행형인 멸종의 문제와 인간이 감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는 멸종이 삶과 죽음이라는 명확한 이분법적 논리가 아닌 기술화, 인공물, 문화기관 등과 복잡하게 얽혀있음을 암시한다. 본 논문은 데이터의 감각화를 통해 예술 작품이 동시대를 자연과 기술이 얽혀있는 생태기술적 환경으로 이해하고, 인간, 종(種), 기술과의 공존을 통한 포용적 미래라는 대안을 제시함을 조명한다.

목차

요약
ABSTRACT
1. 서론
2. 기후 위기, 데이터, 예술의 관계
3. 동시대 예술의 데이터 감각화 사례
4. 결론 및 제언
References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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