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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인수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세계 神學과 世界 第104號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37 - 69 (33page)
DOI
10.21130/tw.2023.6.1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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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하나님 형상’의 의미를 탐구함으로써 신학적 인간론의 독특함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하나님 형상을 근거로 하여 인간을 탐구하는 까닭은 다른 학문과 달리 신학적 인간론이 인간의 자연적 본성을 넘어 본래적이고 신적인 차원의 인간 이해를 확증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임과 동시에 우주를 품을 수 있는 무한-영적인 존재이다. 하나님 형상에 대한 여러 차원의 신학적 논의가 있지만, 본 논문은 이성적, 관계적, 자유 의지적, 영적 인간의 특징에 집중한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기본 요소는 모두 하나님 형상에 기인한다. 동시에 인간에게 부여된 자연적 본성을 넘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관계하고, 하나님과 만나 연합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는 근거 역시 하나님 형상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본래적 형상이 인간 실존/현실에서 분열 혹은 파괴되었다. 성령은 인간의 본래적 본성을 회복하여 유한과 무한이 연합한 참 인간성을 구현할 뿐 아니라, 자연적 본성을 새롭게 한다. 끝으로, 이 논문이 주력한 하나님 형상과 성령의 관계적 이해는 존 웨슬리의 선행은총과 성령의 관계를 새롭게 읽는 관점을 제공한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Ⅱ. 하나님 형상(Imago Dei)으로서의 인간
Ⅲ. 손상 또는 상실된 형상
Ⅳ. 하나님 형상을 회복하는 성령
Ⅴ. 결론: 양가성 사이에 놓인 인간을 구원하는 성령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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