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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한나 (주안대학원대)
저널정보
주안대학원대학교 주안신학논단 주안신학논단 2025 제3집
발행연도
2025.2
수록면
8 - 32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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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이주민 선교는 단순한 복음 전달을 넘어 깊은 신뢰와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는 관계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데이비드 보쉬(David Bosch)의 미시오 데이(missio Dei) 개념과 신경과학적 연구를 융합하여, 선교사가 관계적 동반자(relational companion)로서 이주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새로운 모델을 제안한다.
이 모델은 세 가지 핵심 과정—(1) 관찰과 적응, (2) 정서적 공감 형성, (3) 지속적인 관계 구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선교사는 이주민의 문화적 행동을 세심히 관찰하고 자연스럽게 적응해 나가며, 이 과정에서 거울 뉴런이 활성화되어 상호 이해의 기초를 마련한다. 이어서 스토리텔링과 공감적 경청을 통해 도파민과 옥시토신의 분비를 촉진하여 복음 메시지의 수용성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공동체 활동과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다미주 신경을 활성화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깊은 신뢰를 형성해 나간다. 이러한 접근은 신경과학과 선교학의 접점을 탐색하며, 관계 중심 선교가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을 제시한다. 결국, 본 연구는 선교사가 단순한 복음 전달자가 아니라, 함께 걷고, 공감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동반자로서 이주민 공동체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목차

한글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이론적 배경
Ⅱ. 뇌과학 기반 이주민 선교 모델 : 관계 중심적 접근
Ⅳ. 나가는 글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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