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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지형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프랑스학회 프랑스학연구 프랑스학연구 제105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63 - 8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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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조르주 페렉의 잠자는 남자 에 나타난 존재 구현의 방식으로서의 방어와 자기 규범의 의미를 살피는 것이다. 작가는 이 소설을 모든 것으로부터 돌아선 무관심의 소설로 명명했다. 개인적인 관심으로 돌아가서 세상의 모든 요구에 대한 거부를 표명하기 위한 글을 쓰겠다는 의도가 담긴 텍스트다. 텍스트에 나타난 잠자는 남자의 감정은 사물처럼 외부화되고 강박적인 반복행위로 전환된다. 우리는 이를 ‘요새의 글쓰기’로 규정하며, 의식에 침투하는 모든 사회적 요구를 밀어내고 자신을 지키기 위한 한 방편으로 해석했다. 이 요새는 사회적 관계의 침투를 방어하는 동시에 주체 안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감정을 제어하는 방어막이 된다. 본론의 1부에서는 신체와 사회적 요구의 관계 양상을 통해 단절의 전략을 분석하고 2부에서는 작품에 등장하는 원초적인 죽음충동의 환상이 와해된 신체성으로 표현된 자아의 경계망이 무너지며 겪는 불안과 공포임을 규명한다. 3부에서는 그가 스스로 부여한 자기 규범과 게임의 규칙이 사회적 요구를 막아주는 방벽이 될 뿐만 아니라 내적 불안이 만들어내는 공포, 박해의 환영으로부터도 그를 방어하는 한계지점으로 작용함을 규명한다. 잠자는 남자가 짜놓은 요새를 통해 그가 추구하는 고유의 존재 방식을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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