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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Batjargal Bolor－Erdene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회계학회 회계저널 회계저널 제33권 제4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11 - 154 (44page)
DOI
10.24056/KAJ.2024.0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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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개인 특성과 의사결정에 대한 선행연구들은 타지역출신 CEO 대비 기업 본사 소재지 출신 (현지인)의 CEO가 명성과 평판에 더 많은관심을 보이며 근시안적 의사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적음을 발견하였고, CEO 개인의 특성이 공시의 톤(tone)에 유의한 영향이 있음을 발견하였다(Luo and Zhou 2017).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고경영자(CEO)의 출신지역 (지역성)과 기업 연간보고서의 공시 톤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1994 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기업 본사 소재지 출신 (현지인)의 CEO들은 다른 지역 출신 CEO들에 비해 긍정적 표현을더 많이 사용하고 부정적 표현은 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현지인 CEO가 있는 기업은 현지인이 아닌 CEO가 있는 기업보다 더 높은미래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사업보고서의 가독성을 측정한 결과, 본사 소재지 출신 CEO들이 더 낙관적인 어조를 쓸 때 가독성이 높은 사업보고서를 공시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출신 대학의 영향보다 출신지의 영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성향점수 매칭표본, 엔트로피 균형분석, 그리고 여러 대체 연구모형으로 분석을 재수행하여도 강건하게 유지되었다. 본 연구는 CEO의 지역성과의사결정의 상관관계를 발견한 선행연구를 확장하여 CEO의 지역성이 기업 연간보고서의 언어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기록하여 중요한 시사점을제공한다.
#공시 톤 #기업의 재무성과 #현지인 경영자 #평판 우려 #사업보고서의 가독성 #Disclosure tone #Firm performance #Local CEOs #Readability #Reputation conc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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