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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주명 (대한민국 공군) 황진아 (연세대학교) 문두철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회계학회 회계학연구 회계학연구 제49권 제4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33 - 61 (29page)
DOI
10.24056/KAR.2024.0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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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투명한 공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상장기업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과신성향이 공시품질의 대용치인 불성실공시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함으로써, 불성실공시의 발생 유인으로서 경영자의 특성이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3,469개 기업-연도의 표본을 바탕으로 실증분석을 수행한 결과, 최고경영자의 과신성향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유의한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관계는 이사회의 독립성이 낮은 경우와 기업이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더욱강하게 나타났다. 특히, 기업의 자원이 많은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자원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결과가더욱 강하게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의 자원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최고경영자의 과신성향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과신성향이 불성실공시의 세부 유형인 공시번복 및 변경, 그리고 공시불이행에미치는 영향도 모두 유의한 양(+)의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과신성향이 불성실공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최초의연구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규제당국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자 특성 #경영자 과신성향 #불성실공시 #공시번복 및 변경 #공시불이행 #CEO characteristic #CEO overconfidence #unfaithful disclosure #reversal of disclosure #modification of disclosure #failure of disclo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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