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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응섭 (예명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6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7 - 65 (5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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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로마서 12장 6절에 제시된 ‘προφητεια κατα την ἀναλογία ν της πίστεως’(“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를 조직신학적 관점에서 다룬다. ‘믿음의 분수’라는 한글 번역 표현은 조직신학에서 보통 ‘신앙의 유비’라고 사용된다. 즉, 믿음의 분수와 신앙의 유비는 ‘την ἀναλογίαν της πίστεως’에 대한 번역이다. 한글성서 언어인 ‘믿음의 분수’라는 표 현으로 복음서를 보면,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과 행하신 사역을 잘 이 해할 수 있다. 조직신학 언어인 ‘신앙의 유비’라는 표현으로 기독교 역사 를 보면, 교회가 ‘존재의 유비’와의 관계에서 취한 입장을 확인하게 된다. 믿음의 분수와 신앙의 유비가 동일한 바울의 용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우리는 예언과 믿음의 분수, 예언과 신앙의 유비를 연결하여 묵상하고 설교하고 실천하게 된다. 본 논문은 믿음의 분수대로 예언하기(신앙의 유비로 예언하기)를 살펴 보기 위해 첫째로 기독교의 역사에서 그리스도의 직무로서 예언(예언 자)과 믿음의 분수(또는 신앙의 유비)를 다루고, 둘째로 루터, 칼뱅, 바 르트의 경우에서 본 그리스도의 직무로서 예언(예언자)과 믿음의 분수 (또는 신앙의 유비)를 다루고,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의 직무로서 예언과 믿음의 분수(또는 신앙의 유비)에 따른 세 가지 형태(초과된 예언, 삭제된 예언, 누락된 예언)를 다룬다. 이 세 가지 형태 중 첫 번째는 바울이 제시한 구약성서의 율법과 신약성서의 복음의 관계, 그 이후 기독교 역 사에서 전개된 둘 간의 관계에 관한 것이다. 두 번째는 안셀무스가 대속 의 범위를 제한한 이후부터 오늘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탄에 관 한 것이다. 세 번째는 사도행전 18장에 나오는 갈리오 판결문(로고스, 오 노마타, 노모스)의 관점 중 ‘오노마타’(이름들, 오노마의 복수)에 관한 것 이다. 바울이 제시한 믿음의 분수대로(신앙의 유비대로)의 예언은 기독교의 역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법과 직무로서 작용한다. 이런 내용은 신학 의 역사에서 제시된 긍정의 방법, 부정의 방법, 유비(적)의 방법, 상관 (적)의 방법, 역설(적)의 방법 등으로 구조화되는 전통적인 신학방법론 에 스며 있다. 한글 성서 번역에서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할 것이니 라”라고 표현된 것을 조직신학 용어인 “예언이면 신앙의 유비대로 할 것 이니라”라고 읽을 경우, 그리스도의 직무로서 예언(예언자)이 더 용이하 게 이해되고, 이 예언이 기독교 역사에서 신앙의 유비와 존재의 유비로 논의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지금도 이 논의는 조직신학에서 주요한 주 제라는 점을 확인하게 된다. 본 논문은 이런 논의를 통해 그리스도의 직 무를 맡은 기독교 교회가 어떤 예언을 수행해야 할지 다시금 숙고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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