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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연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日本學(일본학) 日本學(일본학) 제63권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13 - 13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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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국가 정체성이라고 하는 국가 공동체가 공유하는 신념, 인식 등의 다양한 요소 중에서 감정이라는 요소가 새로운 국가 만들기(nation building) 과정에 어떤 동력으로 이용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특히, ‘탈전후’라고 하는 새로운 국가로서 발돋움하는 2010년대 이후 일본의 사례를 분석하여, 혐오의 정치 자원화 담론을 통해 아베 정권의 혐한 사례를 살펴본다. 구체적으로는 혐오의 속성을 통해 혐한을 이해하고, 새로운 국가 만들기로서 ‘탈전후’ 개념과 혐오의 접점을 찾아가고자 한다. 먼저, 정체성 영역에서 선제적으로 혐오의 감정도 정치적 행위를 촉발하는 공적 요소로서 기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 가운데 마사 누스바움(2015)이 제안한 혐오의 기제를 활용한다. 이때 혐오는 기본적으로 타자의 침투를 거부하는 감정이기 때문에 자신의 고유함을 지키려는 욕구와 강하게 결부된다. 본 연구는 혐오가 인간 집단 내부에서 지배–피지배의 위계를 유지하고, 이를 강화하는 감정으로 기능함에 주목한다. 전후 모순성을 직면으로 마주치게 하는 타자로서 한국을 향해 발현되는 혐오의 감정을 일본 사회 속 개인들은 자신들의 순수성과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됨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헤이트 스피치 해소법’은 일본 사회에 팽배한 혐오 감정을 해결하는 법안보다 법 이행 격차를 통해 일본이 혐오 표현에 따른 반인권적 행태에 대해 국제 연합과 같은 조약 기구의 권고를 이행할 자의가 아닌 국제 사회의 요구에 따라 정책을 조정한다는 의도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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