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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한승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108권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17 - 13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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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관한 정보가 영화 선택에 도움을 준다면, 어떻게 영화에 관해 자세한 정보를 주 는 스포일러가 영화 감상을 방해할 수 있을까? 스포일러가 영화 감상을 방해한다는 상식 적인 견해에 맞서 그렇지 않다는 논증들이 있다. 우리는 이 논증들을 검토하면서 특히 서 스펜스 역설과 관련된 논증에 주목한다. 서스펜스 역설은 서스펜스 영화를 여러 번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관찰에서 시작한다. 만약 스포일러가 정말로 감상을 망친다면, 이런 사람 들의 존재는 기이한 일이 될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면, 스포 일러가 감상을 방해하는지는 의심해 볼 수 있다. 서스펜스 역설을 해소하기 위해서 스머츠 와 캐롤은 각각 다른 논증을 통해서 서스펜스 역설을 이루는 한 명제, 곧 서스펜스 영화가 관객에게 서스펜스를 주려면 불확실성이 요구된다는 명제를 거부한다. 또한 게릭은 서스 펜스 역설을 구성하는 또 다른 명제, 곧 서스펜스 영화를 여러 번 본 사람은 줄거리를 확 실히 안다는 명제를 거부함으로써 서스펜스 역설을 해소하려고 한다. 필자는 스머츠, 캐 롤, 게릭의 견해가 사람들이 스포일러를 피하려는 현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고 주장 한다. 서스펜스 역설을 해소하면서 스포일러를 피하려는 현상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은 서스펜스 역설의 또 다른 명제, 곧 같은 서스펜스 영화를 여러 번 보면서 매번 긴 장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 명제를 거부하는 것이다. 끝으로 필자는 스포일러가 영화의 이야기 구조를 창작자의 의도와는 다른 방식으로 드러냄으로써 예술적 의도를 좌절시키고 결국 영화 감상을 방해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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