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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기명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2024권 제3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383 - 422 (40page)
DOI
https://doi.org/10.47439/JKRAS.2024.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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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마립간기 6부의 내부 조직을 진단해 본다는 목적 아래, 월성북고분군을 주된 대상으로 금척리고분군, 전후 시기의 중심 고분군 등을 비교 분석하고 문헌의 연구 성과와도 상호 피드백하여 종합적인 해석을 끌어내고자 하였다. 4~6세기 경주 고총군에서 중점적으로 분석할 대상을 1그룹: 70m급 이상, 2그룹: 50~55m급, 3그룹: 35~45m급으로 설정하였으며, 이 봉토분들은 지방에서 파악되는 최대 규모 등급을 상회하는 차별화된 무덤들이었다. 월성북고분군에서 고총 군집의 묘역별 형성 과정을 보면, 기존의 북쪽 목곽묘 묘역에서 연속되어 고총들이 자리 잡는 A-1군의 양상과 본래 별다른 묘역이 없던 바깥쪽 습지 경계에 새로이 고총 군집이 들어서는 B 군, C군의 양상으로 구분된다. A-1군, B군, C군은 각기 탁, 피, 한기라는 초기 부에 대응된다고 본다. 4세기 중~후엽경, 6부로 분화되기 전에 최초 3부의 양상으로 월성북고분군에 선제적으로 결집되었던 것이다. 연이어1그룹, 2그룹의 초대형분들과 3그룹 대형분들 위주로 결집되는 A-2군(황남대총 중심)이 분리되는데, 왕경 중심부에서 마립간을 포함한 간급 지위를 보유한 유력자들이 그들만의 공동체의 묘역을 구축했다고 보았다. 5세기로 넘어가면 내물마립간 가계와 실성마립간 일파의 세력 다툼 속에서 탁, 사탁, 모탁, 본피, 습비, 한기라는 6부 분화가 일단락된다. 고총 현상에서는 사탁부의 장이었던 갈문왕 무덤(마립간릉 3기를 제외한 2 그룹 고총)이 A-2군에서 지속적으로 조영되며, 모탁부의 묘역인 금척리고분군만은 본래 근거지에서 구축되긴 하나 탁, 사탁의 간급 묘역이 추구했던 배치 원리를 그대로 따랐다고 추론된다. 눌지마립간 재위(417~458 년) 동안 축출된 실성마립간 일파를 A-3군 묘역(119호분 일대)으로 따로 떼어 놓는 동시에, 왕위 계승에서 부자 상속이 확립되는 토대를 갖추게 된다. 또 이때부터 탁부와 사탁부가 중심이 된 국정 운영이 본격화되면서나머지 4부의 세력 약화가 초래되었고, 월성북고분군에 구축된 여타 부들의 고총 묘역은 대세적으로 위축될수밖에 없었다. 눌지-자비-소지에 이르는 3대 마립간에 걸쳐, A-4군(봉황대 일군)은 마립간 일족의 묘역으로분화되었으며, 중고기 왕릉들만 구성된 서악동고분군으로 넘어가기 전의 과도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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