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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수경 (고려대학교 중국학연구소)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109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53 - 18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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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徽州 지방지 列女傳과 여성 傳記集의 烈女 서사를 주요 대상으로 하여 이 지역에서 추구하는 ‘여성다움’의 이상, 그리고 이와 관련된 로컬리티에 대해 분석하였다. 여성 전기는 명대 이후 하나의 장르로 형성된 列女傳의 영향을 받았지만, 일부 서사는 장르로부터 이탈하는 현상을 보이기도 하였다. 명대 중기부터 徽州 남성들은 외부 지역으로 行商을 떠나 이 지역에서 남성들의 부재는 일상이 되었다. 그 기간 徽州는 烈女의 고장으로 전국에 명성을 떨쳤고, 부유한 徽州 상인들은 고향의 정절 숭배를 격려하고 후원하였다. 徽州 남성들은 아내의 순결에 민감했고, 여성들은 여기에 과잉 반응하여 종종 극단적인 행위를 하였다. 新安女史徵 과 같은 일부 여성 傳記에서는 주류 의견과 달리 여성의 희생을 찬양하기도 하였다. 청대 이후 徽州 여성 전기에서는 남성 부재 상황에서 여성의 경제적, 정신적 역할에 대한 기대가 강하게 표현되었다. 이 과정에서 이 지역 여성들의 행동주의가 傳記 서술의 중심이 되었다. 특히 程雲鵬의 新安女行錄 (1730)은 관방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여성 이미지를 일종의 미덕으로 찬양하였다. 거대 가문이나 지역 사회에 대한 여성의 기여를 중시한 것 역시 이 책의 주요 특징인데, 이는 徽州 사회의 독특한 가족 구조와 관련되어 있다. 본 고는 徽州 엘리트가 묘사한 여성적 이상 속에는 화석화된 열녀전 장르에 대한 구심력과 원심력이 공존하고 있으며, 그 교차 지점에 지역의 로컬리티가 작용하고 있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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