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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閆超文 (四川師範大學)
저널정보
한국교통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동아문헌연구 동아문헌연구 제34집
발행연도
2025.1
수록면
23 - 32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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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 문헌에는 흔히 등장하지만 명확한 의미 파악이 어려운 어휘들이 많으며, 이러한 어휘에 대해서는 역대 선사로부터 학자들까지 여러 가지 천석(闡釋)이 있어 왔다. 여기에서는 ‘該抹’,‘殃考’,‘故揣’등 세 개의 단어에 대해 재검토 하였다.
첫째. ‘該抹’. 이 단어는 “橫該豎抹”와 같이 “橫A豎B” 구조의 4자격을 구성하는데, 이 구조에 대한 관찰로부터 ‘該’와 ‘抹’의 의미 파악에 대한 단서를 잡을 수 있다. ‘該抹’은 둘 다 ‘포함하다, 포괄하다(涵蓋、覆蓋)’의 의미가 있어서 구사(構詞)원리로 볼 때 동의병렬구조라 볼 수 있다. 그러나 단어의 실제 운영과정에서 ‘抹’에 좀 더 의미 중점이 놓이면서 ‘두루 이르다(遍及)’, ‘싹 쓸어내다(橫掃,掃蕩)’의 의미가 생기게 되었다. 이로부터 더욱 파생 되어 ‘질책하며 면박주다(貶剝)’, ‘폄하하다(貶低、詆毀)’ 등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
둘째. ‘殃考’. 이가오(李家傲, 2020)는 죄인을 고신하여 형벌을 가함으로써 그러한 화난, 재앙을 입게하다의 의미라고 하였다. 또 왕장림(王長林, 2021)은 “선친의 재앙적인 죄과(亡考的殃孽)”라 하였다. 이 두 해석에서 ‘考’에 대한 견해가 완전히 다름을 볼 수 있다. 이 단어의 본래 의미는 “화난에 빠질 정도의 견책으로서 고문과 징벌(殃譴考罰)”의 의미이며, ‘재난(災難, 災禍)’, ‘책망과 처벌(責罰)’ 등을 두루 가리킬 수 있다.
셋째. ‘故揣’. 가홍(可洪)은 ‘故揣’에 대해 각각 정겸반(丁兼反)과 도과반(都果反)이라 하였으므로 이 독음은 ‘졈돠; diān duǒ’에 해당한다. 그러나 역대 자전에서 ‘故’에 丁兼反의 독음은 없었으므로, 이 단어가 출현하는 원문을 다시 조사해보면 ‘故’는 ‘敁(헤아릴 첨)’의 형근 와자(形近訛字)로 보인다. 따라서 ‘故揣’는 ‘敁揣’이며 ‘재다, 헤아리다(稱量、掂量)’의 의미이다.

목차

한글제요
Ⅰ. 引言
Ⅱ. 正文
Ⅲ. 結語
參考文獻
內容提要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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