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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현준 (동북아역사재단)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논총 동북아역사논총 제85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07 - 13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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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 서차구 유적은 약 500여 기의 고분으로 이루어진 대형 유적으로, 1950년대 이후 그 성격을 둘러싸고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기존 연구는 금속기 유물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토기에 대한 분석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이글은 서차구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의 분석을 통해 유적의 기층문화를 담당한 집단을 고찰하고자 했다.
서차구 유적의 토기와 주변 지역의 토기문화를 비교한 결과, 토기만 놓고 보았을 때 재지문화인 보산문화의 점유율이 생각보다 높지 않으며, 오히려 한서 2기문화의 토기 제작방식이 전반적으로 확인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포자연유형으로 대표되는 부여문화와의 관련성도 포자연유형의 쌍이호의 존재를 제외하고 적극적인 연결고리를 찾기는 어렵다. 자료의 부족이 제일 큰 문제겠으나 현재 서차구 유적은 재지의 문화 전통이 약하고 주변 토기문화 요소가 혼재되어 있는 양상이다. 대체로 보고서의 결론처럼 한서2기문화의 주민이 서차구 유적에서 주도적인 지위를 차지했고, 원 거주민은 여기에 종속되는 지위를 가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고려해야 하는 점이 있는데, 서차구 유적에서는 한서 2기문화나 선비문화, 보산문화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쌍조형과 원주식의 동병철검이 중심 무기로서 등장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요동 동부의 길림 화전 서황산둔이나 신빈 용두산 유적에서 보산문화의 착점문, 고병두 요소를 제외한 간단한 기형의 토기 요소와 함께 세형동검과 쌍조형동검, 쌍조형동병철검이 공반되고 있는데, 이들 토기 요소 역시 서차구 유적에서 확인된다는 점이다. 즉, 쌍조형동검 또는 쌍조형동병철검을 소유한 요동 동부의 재지집단이 서차구 유적의 기층집단의 일부가 되었고, 이들은 단순히 한서2기문화의 주민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쌍조형동병철검을 적극 생산하며, 주변 문화 요소를 수용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서차구 유적의 토기문화
Ⅲ. 주변 지역 토기문화와의 비교
Ⅳ. 고찰: 서차구 유적의 담당자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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