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철송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업법학회 기업법연구 企業法硏究 第38卷 第4號 (通卷 第99號)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9 - 40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우리 상법학에서는 과거 依用商法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식평등의 원칙을 회사법의 최고의 이념으로서, 입법 및 해석에서의 지도이념일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사안에서 강행법적 효력을 가지는 실천법원리로 받아들여 왔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투자유치를 위해 설계된 투자자우대 조항들의 효력을 주된 소재로 하여 회사와 주주에게 이익이 되는 주주간 차별은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하였다(완화론). 이를 위한 이론구성을 위해 주식평등의 원칙은 명문의 근거를 갖지 않고 있다는 점, 同원칙은 소수주주의 보호를 위한 정책적 법리이므로 주주들의 이익에 반하지 않는다면 무시할 수도 있다는 등 同원칙의 위상에 대한 평가를 절하하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우리 판례는 최근까지 종래의 통설에 따라 주식평등의 원칙을 불가쟁의 최고원리로 보아 이에 반하는 정관의 규정, 결의, 약정 등을 모두 무효라고 판단해 왔으나, 2023년 대법원이 완화론을 수용하는 판례를 내놓았다. 대법원은 주식평등의 원칙을 다룬 판례를 거의 동시에 4건을 내놓았는데, 일반론으로서는 완화론을 수용하였으나, 개별사건별로 적용단계에서는 두 그룹으로 갈려 결론을 달리하였다.
이 글에서는 종전의 통설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주식평등의 원칙의 연혁과 주식회사제도의 본질론에 근거하여 同 원칙의 위상을 비호하는 이론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2023년 대법원판례가 제시한 일반론 및 개별사건에 대한 이론전개에 대해서도 찬성하지 않는 점이 있으므로 그에 대한 비판도 겸하였다. 주식평등의 원칙은 원래 19세기 독일에서 명문의 규정이 없는 상태이지만, 주식회사 제도의 자연적인 正義이자 自明한 제도로서 생성·발전된 것이다. 그리고 이 이론은 일본이 1899년 독일 상법을 모델로 하여 신상법을 제정하고 난 후 역시 조문이 없는 상태에서 학설계수의 방법으로 일본 상법학에 수용되었고, 다시 의용상법 시절을 거쳐 우리의 구상법 및 신상법의 해석론으로 이어져 온 것이다. 일본과 독일의 경우 각각 1978년과 2005년에 주식평등의 원칙을 회사법에서 명문화하였으나, 조문화 전후를 통하여 원칙의 내용에 변화가 없다는 데에 異說이 없다. 이와 같은 원칙의 발전과정을 볼 때, 주식평등의 원칙은 조문의 유무에 관계없이 그리고 소수주주보호라는 정책목적과는 무관하게 생성된 회사법의 최고원리임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이 글에서는 주식평등의 원칙은 주식회사가 유한책임제도에 바탕을 두고 있는 한 정의와 형평의 관념상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공리적인 법원리임을 논증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과거의 통설과 판례의 해석론
Ⅲ. 주식평등원칙에 대한 학계의 새로운 동향
Ⅳ. 주식평등의 원칙에 관한 판례의 새로운 동향
Ⅴ. 완화론에 대한 소견(주식평등원칙의 公理性의 관점에서)
Ⅵ. 신판례의 비판
Ⅶ. 맺는말
參考文獻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5-02-092095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