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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윤선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말글학회 우리말글 우리말글 제103집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493 - 52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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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김구정(1898-1984)이 간도를 배경으로 창작한 『밑며누리』(1937)를 학계에 소개하고 그 특성과 가치를 분석하였다. 『밑며누리』는 김구정이 간도 체험을 바탕으로 『가톨릭朝鮮』에 4회에 걸쳐서 연재한 소설이다. 『밑며누리』에서 간도는 궁핍한 하층민으로 살아가는 조선인 거주 지역이다. 김구정에게 간도는 특정한 지역이면서도 조선의 현실, 동시에 세계의 현실을 축소한 보편성을 지닌 ‘글로컬’한 장소였다. 『밑며누리』는 간도 무학촌에서 살아가는 인물들과 이들을 둘러싼 종교 갈등을 통해 간도뿐 아니라 조선의 현실과 제국주의의 부조리를 형상화할 수 있었다. 특히 인습 뿐 아니라 인종과 자본과 성을 중심으로 자본주의와 제국주의로 왜곡된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고 이에 맞서고자 한 주인공 실탄의 변화를 형상화함으로써 구원을 주제로 한 천주교 소설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서사화할 수 있었다. 타락한 세상에서 종교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며, 종교인은 누구인가. 일제강점기 간도 무학촌을 배경으로 한 『밑며누리』는 이에 대해서 김구정이 던진 문제 제기이자 문학적 실천이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한국 가톨릭 근대소설 창작에 도전하였고 자신의 글쓰기뿐 아니라 한국 가톨릭 소설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였다.

목차

국문 요약
1. 서론
2. 간도 체험과 『가톨릭朝鮮』
3. 광산촌의 일상과 하층민들의 타락
4. 종교 공간으로서의 야학과 실탄의 각성
5. 천주교인들에 대한 비판과 구원의 형상화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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