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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세림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청소년문화포럼 청소년문화포럼 통권 제81호
발행연도
2025.1
수록면
15 - 37 (23page)
DOI
10.17854/ffyc.2025.01.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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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기후 위기와 재난의 삶을 다루는 2020년대 청소년소설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최근 청소년소설에서는 홍수로 인한 재난 상황에 대한 상상력이 자주 나타난다. 이 작품들은 기후 위기 문제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완전히 물에 잠겨 버린 서울의 삶을 상상하고, 극한의 상황에서 청소년 주체들의 적극적 실천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은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라고 할 수 있는 기후 위기 문제에 대해서 냉철한 인식과 성찰을 요청하고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소설 장르의 시의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후 위기 문제를 다루고 있는 청소년소설에서는 진지한 문제의식과 청소년 주체들의 당당한 대응 방식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연대 문제에 대하여 예리한 감각을 보여준다. 재난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그것은 특수한 형태로 나타난다. 본고에서는 2020년대 이후 발표된 단요의 『다이브』(2022), 설재인의 『범람주의보』(2023), 장은진의 『디어 마이 버디』(2023) 등의 장편 청소년소설 작품들을 대상으로 홍수 속 연대의 의미와 양상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이 작품들은 모두 홍수로 물에 잠긴 세계에서 청소년 주체들의 고민과 선택에 대하여 성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과정에서 연대에 대한 인식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다이브』에서는 수십 년 동안 물속에 잠겨 있던 기계-인간 소녀 ‘수호’의 존재와 관련하여 새롭게 구성되는 청소년 연대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범람주의보』에서는 거대 자본에 의해 재난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삶 이면에 그러한 편리를 위해 희생된 약자들의 모습이 숨겨져 있었음이 나타난다. 『디어 마이 버디』에서는 물속에 잠긴 세계에서 비로소 강력한 책임감으로 서로를 지켜주는 연대가 형성될 수 있었음을 보여준다. 기후 위기로 인해 초래된 재난 상황에서, 작품 속 청소년들은 통제받고 억압받는 대상이 아니라 청소년 세대의 삶의 문제에 대하여 더욱 적극적인 의사 표현과 선택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구현된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포스트휴먼 시대 기계-인간의 기억과 연대 - 단요, 『다이브』
Ⅲ. 거대자본의 양극화와 자본전쟁의 재난 - 설재인, 『범람주의보』
Ⅳ. 희망에 대한 상상과 사랑의 동력 - 장은진, 『디어 마이 버디』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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