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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성민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56 No.4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55 - 83 (29page)
DOI
10.15757/kpjt.2024.5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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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고는 ‘사회적 기억 이론’(social memory theory)에 초점을 맞추어 ‘역사적 예수 연구’의 최근 경향을 살펴보고, 이를 실증주의로부터의 ‘해석학적 전회’(hermeneutical turn)로 특징지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해석학적 전회’라는 표현을 통해 본 고가 부각하려는 바는 일군의 학자가 ‘사회적 기억 이론’을 ‘역사적 예수 연구’에 접목함으로써 사실의 관점에서 접근하던 기존의 방식과 결별하고 해석의 관점으로 예수 전승에 접근하는 중대한 전환을 이루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서구 철학에서 ‘실증주의’란 “자신을 경험이라는 자료에 한정하면서 선험적이거나 형이상학적인 사변을 배제하는 체계를 통칭”하는데, 역사 연구에서 이는 흔히 “해석에 앞서고 해석으로부터 독립적인 역사적 사실들”을 확보함으로써 ‘객관성’(objectivity)을 추구하려는 시도로 나타난다. 역사의 인물로서 나사렛 예수를 탐구하는 ‘역사적 예수 연구’에서 이러한 실증적 시도는 주로 ‘진정성 기준들’(criteria of authenticity)에 입각하여 초기 그리스도교의 신학적 윤색으로부터 자유로운 역사적 사실들을 우선 확보한 후 그것들로부터 예수를 역사적으로 재구성하려는 방법론적 접근을 통해 구현되었다. 적어도 ‘무탐구’ 이래 ‘역사적 예수 연구’는 실증주의라고 부를 수 있는 고전적 양식비평의 역사철학적 전제를 비판 없이 수용하였고, 역사의 인물로서 나사렛 예수를 재구성하는 데 핵심이 되는 사료로서 예수 전승을 바로 그 관점에서 다루어 왔다. 하지만 근래의 철학적 논의에서는 주관과 객관, 실재와 해석, 사실과 가치 따위를 가르는 경계가 상당히 모호하고 유동적이며, 역사 연구에서도 ‘객관성’의 개념은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는 보편 타당한 수준에서 “더 이상 유보 조항 없이는 용인될 수 없는” 수준으로 후퇴하였다. 같은 맥락에서, ‘사회적 기억’을 잣대로 예수 전승을 다루는 최근의 흐름은 고전적 양식비평의 역사철학적 전제를 정면으로 비판함으로써 실증주의를 넘어 ‘해석학적 전회’를 이루었다고 평가될 수 있다. 이에 아래에서는 먼저 고전적 양식비평의 역사철학적 전제를 살펴보고 이어서 최근 ‘사회적 기억 이론’의 논의에 비추어 이런 전제를 비판적으로 검토한 후, 최근의 흐름을 ‘해석학적 전회’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목차

한글초록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을 대신하여: 해석학적 전회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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