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다혜 (한동대학교)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젠더법학연구소 이화젠더법학 이화젠더법학 제16권 제3호(통권 제42호)
발행연도
2024.12
수록면
295 - 343 (4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기술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그러나 기술은 중립적이지도 않다.” M. Kranzberg가 제시한 기술의 제1법칙이다. 인공지능(AI)에도 이 법칙을 적용해서 생각해보면,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이 그 자체로 선악을 담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인공지능을 설계 및 개발하는 주체가 인간이며, 이를 운용하는 것도 인간이고, 또한 알고리즘이 외견상 인간의 개입을 벗어나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하는 단계에서도 그 과정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는 기존에 인간을 매개하여 존재하게 된 데이터기 때문에 인간의 일정한 편향(bias)에서 온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차별 내지 불평등이 발생하거나, 기존에 존재하던 차별 및 불평등이 고착화될 위험성이 발견되고 있는 것이 적어도 지금까지의 현실이다.
이 글에서는 인공지능의 이러한 특성을 염두에 두고 젠더 및 노동에서의 불평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노동에서의 젠더 불평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의 도입은 그 발현되는 형태가 새로워졌을 뿐, 일하는 여성에게 불리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에서는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차별과 불평등을 야기하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불평등을 겪는 일하는 여성이 더 많아지거나 그 정도가 심해지는 것은 매우 우려할 일이며 반드시 규범적인 개입을 통하여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에 젠더법학적 관점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인공지능-젠더-노동의 관계를 모색하면서 특히 인공지능으로 인하여 젠더 및 노동 영역에서 발생하는 불평등의 문제를 여성 노동자가 노동의 각 단계에서 겪는 차별사례를 중심으로 파악한 뒤(II), 현재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관련 법과 정책은 이러한 인공지능 젠더-노동 불평등에 대처할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을지 살펴보고(III), 우리나라 법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유럽연합(EU) 법제도와의 비교법적 검토를 수행한다. EU에서 최근 제정된 「유럽연합 인공지능법」 및 유럽평의회의 「인공지능과 인권, 민주주의, 법치주의에 관한 기본협약」에서 인공지능의 젠더-노동 불평등 해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뒤(IV), 법제도적 대응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며 마무리한다(V-VI).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인공지능-젠더-노동’의 관계: 인공지능이 여성 노동에 미치는 영향
Ⅲ. 인공지능 관련 우리나라 법제도의 현주소: 젠더-노동 불평등에 얼마나 대처할 수 있는가?
Ⅳ. 비교법적 검토: 유럽연합(EU) 인공지능 관련 법제도
Ⅴ. 인공지능의 젠더-노동 차별에 대응하기 위한 법제도적 시사점
Ⅵ. 맺으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5-02-092139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