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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백영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서울학연구 서울학연구 제97호
발행연도
2024.11
수록면
1 - 35 (35page)
DOI
10.17647/jss.2024.11.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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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세계도시 서울의 형성사적 성격을 다핵 메가시티 형성의 경로의존적 특성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이 논문에서는 해방 이후 식민지 유산과 전쟁의 상흔 위에서 출발한 서울특별시가 양적 성장과 질적 전환이라는 두 가지 상이한 측면, 원심화와 구심화라는 두 가지 모순적 경향 속에서 단핵 특별시에서 다핵 메가시티로 변화하는 역사적 과정을 크게 세 개의 국면으로 시기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첫 번째 국면은 ‘단핵 특별시’의 성립기로, 해방 직후 미군정기에서 1960년대까지에 걸친 시기다. 이 시기 서울은 광복과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행정적 특권을 지닌 수도라는 제도적 지위를 확립했으며, 한강 이남으로 행정구역을 대폭 확대하여 초거대도시화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하지만 급격한 도시인구 증가와 시가지 확대에도 여전히 도시의 중핵 기능은 강북 구도심에 둔 일원적 단핵 특별시였다.
두 번째 국면은 유신정권과 5공화국에 의해 주도된 강력한 위로부터의 추동력에 힘입어 강남 개발로 대표되는 서울의 원심적 팽창이 극대화된 시기다. 안보위기를 배경으로 정부 주도적으로 추진된 삼핵도시 형성을 골간으로 한강 이남과 이북을 연결하는 초거대도시화 움직임이 본격화되었다. 이 시기 서울의 전방위적 도시개발을 가능케 제도적 장치로 작동한 것이 주촉법과 택촉법이었으며, 특히 ’88올림픽 유치는 한강변과 강남 신시가지를 비롯한 서울 전역의 도시경관 정비에 기폭제로 작용했다.
세 번째 국면은 서울 외곽에 신도시 개발이 1~3기에 걸쳐 추진됨으로써 수도권 전체에 비약적인 도시화가 전개되고, 그 결과 서울의 구심성이 크게 강화된 90년대 이후의 시기다. 이 시기는 1970-80년대 양적·질적으로 급성장한 서울이 내적으로는 압축도시화의 혹독한 후유증에 시달리면서, 외적으로는 수도권 형성이라는 몸집 불리기 방식의 외연적 팽창 전략을 통해 그 부담을 외부로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도시화 전략의 전환이 이루어진 시기였다.
이상과 같은 다핵 메가시티 형성의 각 국면별 특성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강남과 강북, 도심과 외곽을 잇는 서울의 초거대도시화 과정의 각 국면에서 원심화와 구심화의 압력이 계기별로 복합적으로 작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Ⅰ. 서울은 어떤 세계도시인가?
Ⅱ. 서울의 초거대도시화 과정의 시기구분
Ⅲ. 단핵 특별시의 성립, 1945~1960년대
Ⅳ. 강남 개발과 서울의 원심적 팽창: 1970~80년대
Ⅴ. 수도권 형성과 서울의 구심성 강화: 1990년대 이후
Ⅵ. 성과와 과제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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