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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원우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시아학회 아시아연구 아시아연구 제27권 제4호
발행연도
2024.11
수록면
171 - 185 (15page)
DOI
10.21740/jas.2024.11.30.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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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만해협에서의 군사 충돌 가능성이 지나치게 과장되었다는 측면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양안 경제관계 변화가 어떻게 양안 군사 충돌 위험성을 해소하는지 시장과 제도의 기능에 대한 고찰을 통해 설명하고자 한다. 양안의 정치적 불안정성과는 무관하게 양안의 경제교류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 그동안 양안관계는 해협양안관계협회(ARATS)와 해협교류기금회(SEF), 양안경제합작구조협의(ECFA)라는 새로운 제도가 기능주의적 역할을 수행하며 전례 없는 정치적 조정을 허용하면서 양안관계 발전에 이바지했음은 분명하다. 비록 ARATS, SEF, ECFA와 같은 국가급 제도들의 기능이 2016년 반(反)중국 성향의 대만 민주진보당의(DPP) 차이잉원 정권 출범 이후 작동하지 않거나 답보 상태에 있으나, 코로나19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이슈에서도 양안 경제교류는 오히려 증가하였다. 양안 교류의 밀접성을 고려할 때, 양안의 군사 충돌은 비현실적이다. 중국에 있어 대만 문제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주권 문제이지만, 대만이 분리 독립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한 실질적 무력 사용은 극도로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다. 또한 미·중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대만의 전략적 가치는 미국에게 더욱 중요해졌으나, 미국은 여전히 대만을 대중국 견재 카드로 활용할 뿐 미국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1987년 11월 2일 이후 양안관계는 정치적 갈등과 협력 사이를 오가며 변화해왔으며, 통일론과 독립론 간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 정도의 상호 연결 관계로 ‘진화’하였다. 정치영역에서는 권력 관계의 변화가 양안관계의 동력에 영향을 미쳐왔지만, 경제영역에서는 수많은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시장경제의 원리가 작동했다. 그 결과 정치영역에서 제도의 단절, 관계의 단절 나아가 군사 충돌의 경고 속에서조차 양안 경제 교류의 규모는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인적, 물적 교류의 결속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문제제기: 양안의 군사적 충돌은 가능한가?
Ⅲ. 양안 경제협력 관계의 기능화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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