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연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통권 제66호
발행연도
2024.11
수록면
139 - 176 (38page)
DOI
10.37245/kjst.2024.11.66.13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육아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의 분석을 통해 ‘오은영 육아담론’이 부모 됨과 관련해 어떤 효과를 발생시키고,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영향력을 얻게 되었는지 규명했다. 분석 결과, ‘오은영 육아담론’에서 아동은 천진하고 무고한 존재로 그려지며, 오 은영 박사의 진단을 통해 문제행동은 부모가 해결해 주어야 하는 과제로 재구성된다. 이때 부모는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자녀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끊임없이 전문가 지식을 경유하게 된다. 이렇게 육아의 영역에 전문가의 지식과 시선이 개입될 때 부모의 역할은 비전문가로서 전문가 지식을 참조하여 아이를 관리하는 것이다. 즉, 부모는 오은영 박사가 생산해 내는 정신의학적인 육아 지식을 참조하여 아동의 정서 관리를 실천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정서 관리는 지식 자체와는 무관하게 엄마를 주된 행위자로 호명하는 젠더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신자유주의 시기 자녀의 사회․경제적 성공을 위해 자녀 교육에 투자하던 부모들이 어떻게 정서 관리라는 새로운 실천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주목하였고, 최근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정신의학적 의료화와 치유 문화를 그 맥락으로 제시하였다. 정신의학적 지식에 기반 한 ‘오은영 육아담론’에서 아동 정서 관리는 자녀의 행복을 방해하는 문제를 제거하는 과정이며, 정서 관리를 통해 불행이라는 비정상성을 제거한다. 의료화를 통해 불행은 관리 가능한 상태가 되었고, 현재 한국 사회에서 개인들은 정서 관리를 통해 행복이라는 정상성에 도달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의료화된 불행의 관리가 정상화된다.

목차

1. 문제 제기
2. 연구 대상 및 연구 방법
3. ‘오은영 육아담론’과 부모 됨
4. 정신의학적 의료화와 불행 관리의 사회
5. 결론
도움글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5-02-091184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