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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송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영남춤학회 영남춤학회誌 영남춤학회誌 제12권 제1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139 - 15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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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야류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의 행사로 ‘길놀이와 군무’의 앞놀이(전편) 와 ‘양반과장, 영노과장, 할미·영감과장, 사자무과장의 탈놀음 4과장’의 뒷놀이(후편)로 구성되어 연행되었고, 뒤놀이는 1971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민속학자 정상박은 수영야류에는 ‘사회적 문제의식을 새롭게 하면서 민중의식을 성장시키고, 갈등과 불만을 웃음으로 발산하여 답답하고 단조로운 일상에 활력을 주고 새로운 기분으로 생활하려는 민중의 건강한 문화적인 장치’로 보고 있다. 그는 75년 만에 기록과 구전으로 전해지는 수영야류 ‘앞놀이’를 복원하면서 수영야류의 전체적인 내용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세시풍속으로서 정월 대보름 놀이로 연행되던 수영야류를 예술의 사회적 가치로서 ‘치유성’이라는 관점을 토대로 몇 가지 시사점을 제시하는데 의미를 두고자 한다. 첫째, 수영야류가 전통사회의 중요한 문화유산에 머무르지 않고 예술 놀이, 예술 축제로 활용되어 현대인들의 삶을 풍성하게 해주고 사회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문화자산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뒤놀이의 연희로써 예술적 가치만이 아닌 ‘더불어 즐기는 관객 참여형 연희’로 확대될 때 지속 가능한 문화자원으로서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수영야류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 가치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수영지역의 환경적 변화와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도 전환되어야 한다. 오늘날 이머시브(immersive)적인 감성의 공유와 많은 사람의 능동적인 참여로 시간성과 공간성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의식 전환이 요구된다. 정월 대보름 세시풍습인 정월 부락제의 앞놀이라는 역사적 사실에서 사회적 가치를 찾아 현대의 놀이와 축제로 이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영야류 앞놀이를 지역 축제로 만들기 위한 제안으로 전문예술가의 축제 및 예술프로그램 개발과 축제를 추진할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 지역주민, 구청, 교육청 등이 함께 참여하고, 이어 주민센터, 복지관, 마을 회관 등 사회 평생교육과 학교 교육이 연계되어야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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