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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재형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4권 제1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103 - 121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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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열린 예술작품의 특성을 갖는 진행 중인 작품이 관객과의 놀이를 통해 다의성을 생성할 수있음을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둔다. 열린 예술작품의 ‘다의성’은 지각 불가능한 영역에 숨겨진 변형의 힘을 포함한다. 따라서 열려 있다는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특정 관념이나 특수한 세계관에 의해 파악되거나 정해지지 않은 가변적이고 실제적인 현실 자체의 생성과 변화를 탐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미술에서 작품이란 작가의 손에서 완성된 결정체를 의미하지 않는다. 예술작품에 최종적인 성격을 부여하고 마는 규정성 대신 의문의 상태에 열려 있는 모델을 선호하는 것은 현대미술의 해체적이고 비판적인 관점에서 기인한다. 관객의 미학적 즐거움은 작품의 최종적인 형태 인식보다는 끊임없이 열려 있는 과정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해주는 ‘수행성’에서 비롯하는 ‘과정’ 중에 나타난다. 연구자는 열림의 특성에서 비롯되는 수행성의 열린 과정을 ‘해석’의 변화무쌍한 놀이로 이해하고, 요한 호이징가와 로제 카이와의 놀이 개념과 놀이의 특성 연구를 통해 놀이가 현대 미학과 관련하여 어떠한 잠재적 가치를 지니는지 고찰하였다. 놀이는 현실을 이중화한다. 놀이는 일상에서 분리되지만 일상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예술을 통한 놀이 또한 불확정성 속에서 긍정의 가능성을 이야기 한다. 진행중인 작품과 관객의 놀이는 예술 경험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사건이자 수용자에게 변화를 가져오는 체험을 의미한다. 열린 예술작품과 마주하는 관객의 창조성은 놀이를 통해 공동작용하는 예술을 가능하게 하며, 마주침의 미학 안의 놀이는 긍정의 계기와 새로운 세계의 긍정 그리고 이 세상을 다르게 보고 생각하는 방법을 포함한다. 우리가 달리 사유할 수 있는 것은 놀이의 창조적 계기에서 비롯되며 이는 예술의 획일성을 대체하는 가능성으로 열릴 수 있음에 이 연구의 의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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