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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손하림 (연세대학교) 엄태윤 (연세대학교) 오현주 (연세대학교) 이동귀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치료학회 교육치료연구 교육치료연구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215 - 233 (19page)
DOI
https://doi.org/10.35185/KJET.1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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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 초기 여성 248명을 대상으로, 음식 갈망과 자기조절의 하위 유형(잠재 프로파일)을 도출하고, 각 잠재 프로파일에 영향 요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4개의 잠재 프로파일이 도출되었으며, 각각 ‘조절곤란형(lack of regulation group)’, ‘평균형(average group)’, ‘자기조절형(self-regulation group)’, ‘자기불일치형(self-discrepancy group)’으로 명명되었다. 과반수 이상이 평균형(58.5%)에 속하며 전반적으로 적응적인 양상을 보였고, 자기조절형은 자기조절 수준이 높고, 음식 갈망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절곤란형은 자기조절 수준이 낮고 음식 갈망 수준은 높았으며, 부정정서와 외부적 섭식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부적응적인 특성을 보였다. 자기불일치형은 음식 갈망 수준이 높고, 하위 요인 중 건강한 습관/신뢰성은 높게 나타난 반면, 행동 통제와 관련된 절제 및 자기훈련, 비충동성이 낮았으며, 정서적 섭식과 절제적 섭식 수준이 가장 높았다. 사회부과 완벽주의 수준이 높을수록 자기조절형에 속하기 보다는 자기불일치형이나, 조절곤란형에 속할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끝으로,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활용방안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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