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성환 (동덕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상학회 한국영상학회논문집 한국영상학회논문집 제22권 제4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37 - 49 (1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경로’는 작업의 주요 소재이자 개념으로서 영상에서는 선 애니메이션의 방식으로 표현돼 왔다. 하지만 경로의 속성을 고려했을 때 경로의 이동성과 관념성을 드러낼 수 있는 표현의 필요성이 증대하였다. 여러 사물을 연결하여 경로를 만드는 것은 사물의 속성을 의미적, 형태적 차원에서 이해함으로써 가능해진다. 사물의 연결을 통한 경로의 생성은 2019년부터 2021년에 제작한 4편의 영상작업에 잘 나타나 있다. <Flag-Barricade>에서는 깃발과 도로 방호벽을 주된 사물로 하여 자유와 통제의 대비를 시각화한 작업이다. 깃발과 방호벽은 조형적 형태로서 반복과 패턴의 이미지를 만들게 된다. <City-Relinked>는 공사현장을 배경으로 근로자들이 철 파이프를 나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품에서 철 파이프는 경로를 사물화한 것으로 그것을 건네주고 받는 과정을 경로가 진행하는 것으로 보았다. <Into the City_>와 <Out! 나가는 곳>은 현실과 내면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서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도시의 안으로 그리고 밖으로의 탈출을 위해 경로가 만들어진다. 두 작품은 동일한 사물들의 장면을 공유하고 있다. 글리치된 안내화면과 물줄기, 터널, 배수관 등 다양한 사물을 통해 도시에서의 내면의 불안과 공허를 드러내고 있다. 작품분석을 통해 밝혀진 점은 사물로 연결된 경로의 주요한 속성이 이미지적 운동성과 이동성이라는 점이다. 영상에 등장한 사물들은 그 역할에 있어 다양하게 분류된다. 여러 의미의 연결이 가능한 것은 사물이 ‘표면-본체’의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하나의 단일체이기 때문이다. 사물은 하나의 객체이면서 그 자체가 행위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며 그러한 사물의 속성은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영상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