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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수 (센슈대학교 경영학부)
저널정보
한국경영사학회 경영사연구 경영사연구 제39권 제2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89 - 11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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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 통계(2022)에 의하면, K-POP의 음반 수출액은 2억 3,311만3,000달러로 전년대비 5.6배나 급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 했다. 음반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8,574만 9,000달러로 가장 많고, 중국이 5,132만 6,000달러, 미국이3,887만 7,000달러 순이다. 본 연구는 우선, 일본에서 한류 붐(韓流ブーム)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이유을밝히기 위해서, 먼저 한류 붐(일본)의 변천 과정과 성쇠 요인(제1차 한류 붐, 제2차 한류붐, 제3차 한류 붐, 제4차 한류 붐)을 검토한 후에 지금까지의 한류 연구에 새로운 전개를 목표로, 한류 연구의 분석 프레임워크를 소비문화이론을 응용하여, 한류 파워의 원동력과 이로 인해 해외에서 소비되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약진에 대해 고찰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소비문화이론의 4개 연구 영역 중 한류 파워의 원동력에 대해서는 시장문화 영역에서, 해외에서 소비되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약진에 대해서는 소비자 정체성영역에서 검토했다. 그 결과, 시장문화 영역에서는 융의 타입론과 야마구치의 세계각국의국민성을 참고로 한국의 국민성에 대해 검토했다. 한국인은 외향사고ㆍ감각형이며, 한국인이 외향사고형인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으로서, 한글의 발명이 있었으며, 한국인이외향감각형인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으로서는 우리주의와 빨리빨리 문화가 있었다. 이러한 한국인의 특징이 한류 파워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소비자 정체성 영역에서는 2022년 한국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대비 6.3% 증가해 132억4,300만 달러가 됐다. 이는 코로나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K-POP이나 한국 드라마 등 세계적인 한류 붐이 일어나 과거 최고액의 기록이다. 또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8.3%이다. 즉, 한국 콘텐츠산업의 수출액은 신형 코로나 때에서도흑자를 유지한 것이었다. 그리고, 2022년 콘텐츠 수출액은 수입액의 11배 이상의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수출액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이 게임이었다. 이것은 신형 코로나 감염확대의 영향으로, 스고모리 수요에 의한 생활 스타일의 변화에 의해, 게임의 이용 상황에영향을 미쳤다. 연구공헌으로서는 학문적으로는 한류 연구에 소비문화이론이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밝힌 점이며, 실무적으로는 스고모리 수요의 경우 게임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환기와 한국콘텐츠의 소비재 수출 확대는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이미지에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유추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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