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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철기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영국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37 - 16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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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뱅(Jacobin)”은 프랑스혁명기 영국에서도 확산되었던 단어이다. E. P. 톰슨을 위시로한 역사가들은 “자코뱅”을 프랑스혁명가와 비견되는 동시대 영국 개혁가를 지칭하는 데에 사용했다. 본고는 그러한 사용에 주의할 것을 제안한다. 영국의 자코뱅과 자코뱅주의는 프랑스의 것들과 의미가 달랐으며, 영국 개혁가들이 자코뱅이라는 명칭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사례는 매우 드물었다. “자코뱅”은 오히려 영국 충성파들이 개혁가들을 프랑스와 연관시켜 비난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데올로기적 구성물이었다. 자코뱅의 의미는 하나로 고정되지 않았지만, 몇 가지 기초적 측면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핵심은 에드먼드 버크의 프랑스혁명에 관한 성찰 의 영향으로 자코뱅이 그리고 그들의 자코뱅주의가 부도덕하고 그래서 폭력적이라는 인식이었다. 부도덕하다는 비난은 종교, 재산, 정치체와 같은 주요 도덕적 원천들을 활용했다. 종교를 파괴하여 사회의 응집과 질서를 무너뜨리고, 재산이 없는 사람들이 의회에 진출하여 재산을 강탈하려는 계획이며, 영국이 아닌 프랑스에서 온 원리라라는 것이다. 자코뱅과 그로부터 파생된 수많은 단어들은 충성파의 서신, 의회 연설, 소책자, 신문, 삽화 같은 여러 매체에서 통용되던 언어였고, 그것은 정치·사회 현상에 광범위하게 적용되었다. 그때 자코뱅주의는 점차 프랑스와의 전쟁이라는 상황과 맞물려 피트를 비롯한 광범위한 정치 집단이 참여할 수 있는 반(反)개혁적 대의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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