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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윤호 (베를린자유대학교) 정윤호 (베를린 자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헤겔연구 제55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 - 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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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헤겔의 프랑크푸르트기 사유를 자율성에 대한 보완적 시론으로 재구성한다. 재구성의 중심에는 사랑 기획이 놓여있다. 사랑 개념에 초점을 둠으로써, 다소 불명료했던 청년기 통일철학의 선명한 실천철학적 윤곽이 드러난다. 프랑크푸르트기 사랑 기획은 칸트 자율성 기획에 대한 청년 헤겔의 비판적 대결을 주제화하는데, 이를 추적한다면 청년 헤겔이 추구하는 통일의 이념사적 배경, 행위이론적 차원, 그리고 갈등이론적 한계가 명료해질 수 있다. 청년 헤겔은 칸트의 도덕적 자율성 기획에서 야기된 입법 및 준수의 타율성과 대결하면서, 규범적 반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체의 자발성도 구제할 수 있는 실천방식에 관심을 둔다. 그가 도입하는 사랑 개념은 이런 자율적 실천의 범형이다. 사랑은 규범에 대한 준수 및 수립행위와 연관된다는 점에서 자율성 기획의 자장 속에 위치해 있으며, 자율적 행위자들의 심리적 동기구조 및 실제적 행위수행에 대한 해명에 기여하는 개념적 자원이다. 이런 사항들에 따라 본문에서는 프랑크푸르트기 사랑 기획을 자율성에 대한 “보완”(Pleroma)로 규정하고 이를 네 단계로 설명한다. 칸트의 자율성 기획에서 나타난 타율성 문제들과 그 전제에 대한 헤겔의 진단(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랑 개념의 재정주 요구(Ⅱ), 칸트 “존경” 개념으로부터 야기된 준수의 타율성을 해결하기 위한 주체적 구성연관으로서 “법칙의 보완”(Ⅲ), 법칙의 소여성으로 말미암은 입법의 타율성을 해결하기 위한 해석학적 반성연관으로서 “덕성의 보완”(Ⅳ). 결론부에서는 사랑 기획이 제시하는 자율적 규범공동체의 조화주의적 한계가 논의된다(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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