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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보람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저널정보
한국기호학회 기호학 연구 기호학 연구 제76권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155 - 17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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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영화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에 나타난 인공지능 프라임을 인간과 관계 맺 는 행위력을 지닌 서사적 주체로 간주하면서 기존의 주체 중심의 서사와 다른 방향에 서 이 영화를 해석해 보고자 했다. 먼저 홀로그램인 프라임이 몸을 가진 존재라는 전 제가 있어야만 능동적 행위자가 될 수 있다고 가정한 뒤, 몸-주체로서 세상과 접촉하 는 방식을 시선과 감정의 차원에서 살폈다. 프라임이 시선이나 감정의 주체가 되어가 는 과정을 신유물론적 사유에서 정보의 망에서 상호작용하면서 새롭게 다중체로 구성 되는 과정으로 이해했다. 다음으로 루치아노 플로리디의 정보철학의 관점에서 프라임 을 정보로 체현된 정보적 존재로 이해하면서, 프라임이 자의식을 가진 정보적 자아로 변해가는 과정을 내러티브적 자아이론으로 설명하였다. 프라임이 기억하기와 이야기 하기를 통해 자의식을 가진 치유자로 변화해 가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으로 이 글은 플로리디의 정보 철학을 경유하여 프라임과 인간을 모두 정보 존재자이자 윤리적인 존재자로 보고, 이들이 기억을 통해서 관계를 맺는 과정을 서사적 차원에서 해석했다. 그래서 기억을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문제 삼으면서 동시에 이 경계를 넘어 서로 공존할 수 있는 사유를 마련하여 프라임이 치유적 주체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전략으로 파악했다. 따라서 이 글은 기억, 시간, 정보, 이야기, 치유의 차원에서 인공 행위자를 인간 사회를 구성하는 주요한 행위자로 간주하여 인 공지능과 공존해야 하는 미래에 인공지능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 제고할 계기를 제 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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