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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래필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동남어문학회 동남어문논집 동남어문논집 제1권 제47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35 - 35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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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기억 행위의 ‘현재성’과 ‘활성성’을 바탕으로 소설 텍스트와 공론장이라는 기억의 공간이 갖는 특징을 고찰해 소설 독서교육의 내용을 제시했다. 독자는 소설이라는 기억의 공간에서 다양한 기억의 주체들과 소통한다. 여기서 주체는 소설 텍스트 내 등장인물뿐만 아니라 사건을 기억하는 텍스트 밖 존재들도 해당된다. 소설 텍스트는 지난 사건을 형상화하지만, 그 사건과 마주하는 주체들은 ‘지금 여기’에 있는 존재들이다. 그 주체들은 자신의 관점과 다른 주체들과 서로의 기억에 대해 논쟁하고, 그 과정에서 기억을 의미화 한다. ‘텍스트’라는 기억의 공간은 ‘기억 담론의 논쟁 장(공론장)’이라는 기억의 공간으로 확장된다. 이런 점에서 기억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소통 행위는 ‘현재성’을 지닌다. 또한 기억의 공간은 타자의 기억과 논쟁할 기회와 의미 구성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에 ‘활성성’도 띤다. 소설 텍스트에는 사건에 대한 여러 인물들의 기억이 담겨 있으며, 각 기억들은 쓸모없는 기억이 되지 않기 위해 서로 투쟁한다. 이 투쟁은 자신의 기억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활동이며 독자를 염두에 둔 행위이다. 이런 점에서 기억은 현재적이며 활성적이다. 독자는 단순히 기억을 수동적으로 수용하는 차원을 넘어 사건을 둘러싼 기억 주체들의 담론에 귀 기울이고, 기억투쟁의 또 다른 주체가 된다. 이 연구는 사회적 연행으로서 토론 활동을 제시하여 독자가 기억의 공간에서 진정한 주체가 되는 방법을 탐구해 독서교육의 내용으로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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