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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송이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동악어문학 제94집
발행연도
2024.10
수록면
173 - 206 (34page)
DOI
10.25150/dongak.2024..9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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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는 참여문학론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문예지나 동인지와 같은 잡지를 매체로 가시화되며 집단적 성격을 띠기 시작한 시기이다. 이 시기 창간된 『청맥』(1964.8~1967.7, 통권 28호)은 발행인 겸 편집인 김진환과 주간 김질락, 편집장 이문규에 의해 1964년 8월 창간된 사상교양종합지로, 조동일의 경우 창간호에 이동극이란 필명으로 「한국적 리얼리즘의 형성과정」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1965년 1월부터 1966년 3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시인의식론」을 연재했을 정도로 『청맥』을 중심으로 활동한 가장 대표적인 평론가였다. 「시인의식론」은 조동일의 문학사 연구에 있어서 초기 텍스트에 해당하며, 계급에 따른 이원적 구조로 문학사를 파악한 글이다. 조동일은 ‘고독’과 같은 시적 정서를 영감이나 창조적 계기로 보지 않고 “내면의 특권”으로 규정한다. 조동일은 서정시뿐 아니라 ‘고독’이라는 시인 의식까지도 역사적 형성물로 보았으며 토지 소유 여부, 시집의 판매량 등 경제적 차원에서 그 발생 기원을 설명하고자 했다. 순수뿐 아니라 김수영으로 대표되는 당대 참여시인까지 ‘파멸시인’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조동일은 시의 정치성을 더욱 세분화하고자 했다. 조동일에게 시는 현실 참여라는 정치성을 실현할 때만 유의미한 사회적 형식이었다. 평민적 리얼리즘의 좋은 예시로 광대 시인을 제시했으며 재창작의 의미에 주목해 엘리트와 대중의 이분법적 구도를 무화하고 민중 의식을 고취하고자 했다. 시와 현실이라는 이분법적 대립 구도 안에서 1960년대 참여 문학론이 지닌 관점 상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시작의 구조를 창작-출판-완결 과정까지로 확장하여 ‘고독’이라는 문학적 형식을 사회적 형식으로 연결할 새로운 가능성을 포함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목차

국문초록
1. 1960년대 『청맥』의 문학사적 위치와 조동일
2. ‘내면적 특권’으로서의 ‘고독’
3. ‘시를 위한 시’와 재창작의 정치성
4. 「시인의식론」과 『청맥』의 문학론적 입장
5. ‘고독시인’의 자리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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