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인문학
인문학 일반 역사학 철학 종교학 어문학 기타 인문학
사회과학
사회과학 일반 경영학 관광학 교육학 군사학 문헌정보학 법학 사회학 신문방송학 심리과학 정치외교학 지리학 행정학 경제학 무역학 인류학 기타 사회과학
자연과학
자연과학 일반 물리학 생물학 생활과학 수학·통계학 천문학 지구과학 화학 기타 자연과학
공학
공학 일반 건축공학 기계공학 산업공학 재료·에너지공학 전기전자공학 조선해양공학 화학공학 컴퓨터학 기타공학
의약학
의학 일반 간호학 수의학 약학 한의학 기초의학 임상의학 기타 의약학
농수해양학
농수해양학 일반 농학 수산학 식품과학 임학 축산학 해상운송학 기타 농수해양학
예술체육학
예술 일반 디자인 미술 미용 사진 음악학 의상 체육 공연매체예술 기타 예술체육학
복합학
학제간연구 과학기술학 뇌인지과학 기술정책 기타 복합학

ENG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연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제18권 제7호
발행연도
2024.10
수록면
93 - 106 (14page)
DOI
10.21184/jkeia.2024.10.18.7.9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광주’라는 도시가 1980년 오월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여, 5·18과 직접적인 관련성을 갖는 전일빌딩과 광천동 성당·광천시민아파트와 같은 장소들을 공연 무대로 삼은 두 편의 장소 특정적 연극-퍼포먼스를 통해 그 장소에서 생성된 문화적 기억을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알라이다 아스만의 문화적 기억 담론과 장소 특정적 연극-퍼포먼스에 대해서 이론적으로 검토하였다. 아스만은 기억의 매체중 하나로 ‘장소’를 언급한다. 장소는 그것이 고유한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문화적 기억 공간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기억을 능가하는 지속력을 구현해주기도 한다. 이 중 기념 장소는 이미 연속성이 파괴된 상태로 이 장소에 남은 물질적 잔재들은 새로운 문화적 기억을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예술은 더 이상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기억하게 함으로써 성찰적일 수 있다. 장소 특정적 연극-퍼포먼스는 문화적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일종의 성찰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장소 특정적 연극-퍼포먼스가 수행되는 장소는 공연예술가들의 이념적, 미학적 관점에 따라 선택이 되는 일종의 ‘선택된/발견된 장소’이다. 장소 특정적 연극-퍼포먼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소’가 곧 ‘형식’이고 ‘내용’이며, 장소 그 자신이 ‘스토리텔러가’가 된다는 점이다. 아스만의 문화적 기억 담론과 장소 특정적 연극-퍼포먼스의 이론을 토대로, 5·18의 기억과 망각이 연결된 기념 장소에서 예술의 실천을 통한 새로운 문화적 기억이 재생하는 양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일빌딩이 가진 역사성과 정체성, <유랑축제 광주-‘침묵의 시간들’> 공연의 의의를 확인하였다. 전일빌딩 건물 일부가 해체되고 주차장으로 변경될 위기에 놓여있었던 2013년, 이 작품은 5·18의 목격자로서 전일빌딩의 가치와 망각의 과거 시간을 현재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공연되었다. 이후 전일빌딩은 건물 내외부에 총탄 흔적이 발견되면서 5·18사적지 제28호로 지정이 되었고, ‘전일빌딩245’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였다. 둘째, 광천동 성당·광천시민아파트의 장소성과 <광천시민아파트 가,나,다>의 공연의 의의를 확인하였다. 5·18 때 들불야학을 이끌던 이들이 활동했던 이 장소들은 과거에는 빈민촌이었지만 현재 광주 최대 규모의 재건축 계획이 진행되면서 보존과 철거를 두고 논쟁이 거듭되고 있다. 이 공연은 이 장소를 5·18을 기억하고 회상하는 곳으로 의미를 두면서도 이 장소에서 이루어졌던 공동체적인 삶의 양상을 재현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마지막으로 두 편의 장소 특정적 연극-퍼포먼스들이 관객들에게 장소를 감각적으로 체험하도록 하고, 장소의 정체성을 온전하게 경험하도록 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고찰을 통해 예술적 실천을 통한 문화적 기억의 재생은 5·18이라는 사건 밖 타자들과 그 기억을 분유하기 위해 ‘타자에게 이르는 회로’를 만들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대항기억과 문화적 기억의 다양한 예술적 실천과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Jeonil Building #Gwangcheon-dong Cathedral #Gwangcheon Citizens' Apartment #Cultural Memory #May 18 #Gwangju #Site-Specific Theater-Performance #〈Wandering Festival Gwangju - 'Times of Silence'〉 #〈Gwangcheon Citizens' Apartment A, B, C〉 #전일빌딩 #광천동성당 #광천시민아파트 #문화적 기억 #5·18 #광주 #장소 특정적 연극-퍼포먼스 #< #유랑축제 광주-침묵의 시간들> #< #광천시민아파트 가,나,다>

목차

ABSTRACT
Ⅰ. 들어가며
Ⅱ. 문화적 기억과 기념 장소, 그리고 장소 특정적 연극-퍼포먼스와 ‘선택된/발견된 장소’
Ⅲ. 망각된 목격자를 기억하기 위한 부활 퍼포먼스 : 전일빌딩과 <침묵의 시간들>
Ⅳ. 공동체와 지속하는 삶, 기억과 재현의 퍼포먼스 : 광천동 성당, 광천시민아파트와 <광천시민아파트>
Ⅴ. 나오며
References
요약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참고문헌이 DBpia에서 서비스 중이라면, [참고문헌 신청]을 통해 등록해보세요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2023 웰빙아파트대상, 7개 건설사 선정…대한민국 주거문화 앞장
김영은 한경BUSINESS 2023 .06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5-02-091039243